화, Aug 19, 2008 16:41:32
Pixar 전에 갔다왔습니다
주말에 시간을 내서 Pixar 전에 갔다왔습니다.


근데..
애들이 너무 많아서 제대로 못봤습니다..-_-;;;
그래서 사실 많은 것을 제대로 보고 오지는 않았습니다만, 그래도 보고 여러가지를 배우고 즐거워할 수 있는 시간이었던 것 같습니다. 시간만 된다면 낮에 사람 없을 때 천천히 다시 구경해보고 싶네요. Pixar 전 가실 분들은 되도록이면 사람 없을 때를 피해서 천천히 구경하고 오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애들 시끄럽고 다루기 힘든거야 이해합니다만, 그걸 자제시키지 않거나 더 나서는 어른들을 보면...)

확! 그냥! (...-_-;;)
특히 컴퓨터에 애니메이션 제작에 관한 여러가지 인터뷰들과 내용들이 있었는데, 그것들을 천천히 보고 오지 못했던게 참 아쉽네요. 다른 것들도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만, 그게 가장 좋았던 것 같은데 혹시나 DVD로 팔까 싶었지만 팔지는 않더군요. 애니메이션 DVD 보다는 이런 걸 팔아줬으면 했는데.. 역시 애들 장사였던건가봅니다..^^;;
그리고 픽사전 갔다와서 Wall-E 를 다시 봤지요.

픽사전에 Wall-E 에 관한게 몇 점 밖에 아쉬웠는데 아쉬움을 Wall-E 재관람으로 해결했답니다. ㅎㅎ
위에 아쉬움을 많이 표현하긴 했지만, 역시 대단한 픽사라는 생각으로 즐겁게 보낸 하루였습니다.
월, Aug 18, 2008 01:05:38
다크나이트, 월-E 그리고 다찌마와 리
다크나이트
하지만, 너무 긴 느낌과 지루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큰 이야기가 3개쯤? 정도가 되는데 그 이야기들의 이어짐이 아주 자연스럽지는 않았다는 느낌입니다. 배트맨과 기계들을 좋아하시는 분들은 100% 만족할 만한 영화지만, 배트맨을 아주 좋아하지 않는 사람들에게는 조금 지루할 여지가 있습니다.(평들이 너무 좋아서, 너무 기대했나봅니다. ㅎㅎ)
물론 그 점을 빼고 보면 배트맨 영화를 3개를 보고 나왔다고 생각해도 될 정도로 잘만들어져 있긴 합니다. ^^
특히 히스레저의 조커 연기는 정말 정말 소름이 돋을 정도!

히스레저의 연기가 영화를 재밌게 만들어주기도 했지만, 그 카리스마가 너무 강해서 영화가 그냥 배경 그림으로 보이고 배트맨조차 조연같아 보이는 역효과도 준 것 같습니다. 앞으로의 배트맨에서는 누가 조커를 맡게 될 지 굉장히 부담스럽겠네요.
Wall-E

개인적으로는 다크나이트보다 더 재미있었습니다. 그래서 한 번 더 봤구요. ^^
픽사의 기술이 이제는 상상하는 모든 것들을 거의 자유자재로 표현하는 수준까지 온 듯 합니다.
엄청난 스케일과 재미.
특히 애플빠라면 곳곳에 숨겨진 애플의 향수를 느끼며 더 재미있게 영화를 보실 수 있을겁니다.
말이 필요없습니다. 아가야옹님은 Wall-E 에 완전히 빠져버리셨습니다. ㅎㅎ
다찌마와리
"내 인생의 삼각형은 삼각김밥 뿐"
"그렇담 기꺼이 당신 삼각 김밥 속 볶음 고추장이 되어 드리겠어요"
ㅋㅋㅋ
재미로만 따지자면 올해 본 영화 중 최고 점수를 주겠습니다!! +ㅂ+)b
하지만 호불호가 완전히 갈려서 아주 재미 없는 분들도 계실겁니다. 고상하고 예술적이며 스토리가 살아있는 영화를 좋아하시는 분들에게는 별로겠지만, 저처럼 유치한 개그를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100% 만족하실거라 확신합니다. ㅋㅋㅋ
류승완의 센스와 류승범의 연기력이 물이 오를대로 오른 것 같습니다. 자막과 대사들은 정말.. 물론 임원희의 연기력 또한 이 분야(?)에선 말 할 것도 없죠. ㅋㅋㅋ
아무튼 간만에 팡팡 웃다 왔습니다. 삶이 우울해 웃고 싶은 분들에게 강추!!!
"네게도 쪼금은 순정이란 게 남아 있었나 보구나. 하지만 조국과 사랑을 배신한 넌 간통죄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토, Aug 16, 2008 14:15:29
프로그래머에게 창의력이란
프로그래머에게 창의력이란 획기적인 아이디어의 프로그램을 만드는 것도 있겠지만, 이보다 더 중요한 창의력은 이런거다.
a 의 값을 1씩 더해서 10을 만들어서 출력하는 프로그램을 짤 때
$a = 1;
$a = $a + 1;
$a = $a + 1;
$a = $a + 1;
$a = $a + 1;
$a = $a + 1;
$a = $a + 1;
$a = $a + 1;
$a = $a + 1;
$a = $a + 1;
print $a;
이렇게 할 것을
print $a for ( $a = 1; $a < 10; $a = $a + 1 );
머 대충 이렇게 만드는 것.
하지만 더 중요한 것은 아래의 코드 대신 위의 코드를 쓸 수 있는 것이 프로그래머의 창의력이다.
즉, 단순히 코드를 짧게 줄이는 것이나 획기적인 코드를 만들어내는 것이 아니라 더 실행이 빠르거나 유지보수가 쉽거나 더 빨리 만들 수 있거나 등등, 각종 문제 해결의 목적에 따라 그에 알맞는 가장 적당한 방법을 생각해내고 수행할 수 있는 것이 바로 프로그래머의 창의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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