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 Aug 5, 2008 02:02:37
맥북 에어(HDD) 최적화 - 스팟라잇 중지시키기
맥북 에어가 외관상은 멋진데, 사실 아직 성능적으로는 부족한 점이 많습니다. 특히나 HDD를 1.8" 4200RPM 짜리를 쓰다보니 I/O 처리는 극악의 성능을 보여주죠. 다중 프로그램을 돌린다든가, 아니면 하드를 많이 읽는 작업을 하면 금방 뜨거워지면서 뚝뚝 끊기는 현상도 보여줍니다. (SSD는 해당사항이 좀 덜 하지만, 그래도 해 두면 약간의 성능 향상은 있을거라 봅니다)

아주 자주 그러지는 않지만 작업을 하다보면 뚝뚝 끊기는 현상이 하루에도 몇 번 씩(자주인가요..ㅡ,.ㅡ;; ) 있어서 일의 흐름이 끊기곤 하는데요. 그래서 터미널을 열고 top 을 돌려서 뭐가 문제인지 모니터링을 해 봤습니다.
그랬더니 바로 답이 나오더군요.
문제는 바로 mds 와 mdworker
이 놈들은 맥의 스팟라잇을 위해 파일들을 인덱싱하는 녀석인데요. 검색을 위해서 파일을 인덱싱 하는 것은 적은 분량이라고 할 지라도 I/O 를 많이 잡아먹게 됩니다. 즉 안그래도 부족한 I/O 성능을 가지고 있는 에어의 I/O 성능을 더욱 더 저하시키는 놈이라는 것이죠.
게다가 맥북 에어는 HDD 성능이 나빠서 인덱싱 하는 시간이 오래걸리기 때문에 다음 인덱싱까지의 텀이 짦아서 자주 저 프로세스들이 작업을 방해하는 것 같았습니다.
그래서 간혹 쓰기는 했지만 자주 쓰지는 않았기에 스팟라잇을 과감히 끄기로 했습니다.

위의 그림처럼 터미널(응용프로그램->유틸리티->터미널)을 띄우고, 아래의 명령어를 입력합니다. (아래와 같이 입력했을 때 위와 갈은 메시지가 뜨는 것은 정상입니다. 물론 에러 메시지는 안 뜰 수도 있습니다)
- sudo launchctl unload -w /System/Library/LaunchDaemons/com.apple.metadata.mds.plist
- sudo launchctl unload -w /System/Library/LaunchAgents/com.apple.Spotlight.plist
- sudo chmod 0 /System/Library/CoreServices/Spotlight.app
그리고 재부팅을 하고 나면 메뉴바에 스팟라잇 아이콘도 보이지 않게 되며, 시원 섭섭하지만 쾌적한 맥북 에어를 쓸 수 있습니다. 아참, 혹시 모르니 시스템 환경설정->키보드->단축키에서 스팟라잇 단축키 설정도 해제해주세요.
다시 스팟라잇을 사용하시려면 아래와 같이 해 주시면 됩니다.
- sudo launchctl load -w /System/Library/LaunchDaemons/com.apple.metadata.mds.plist
- sudo launchctl load -w /System/Library/LaunchAgents/com.apple.Spotlight.plist
- sudo chmod 755 /System/Library/CoreServices/Spotlight.app
뽀대하나는 최강이지만, 애플 신모델의 초기 버전은 사지 않는 것이 좋다라는 명제를 증명이라도 하듯 성능상의 문제점이 간혹 있습니다(신기하게도 문제의 대부분은 OS의 업데이트로 해결되긴 하지만요). 하지만 그 대부분은 얇은 두께에서 나오는 과도한 발열과 새로운 CPU 를 사용해서 예기치 못했던 부작용. 그리고 가장 큰 문제인 I/O 문제지요.
완성도가 조금 아쉽긴 하지만, 발열은 Coolbook 프로그램으로, I/O는 스팟라잇을 끔으로 인해서 끊김 면에서는 어느정도 많은 향상을 볼 수 있었습니다. 맥북 에어를 사용하시는 분들은 꼭 이 방법을 사용해보시면 좋을 것 같네요.
....하지만, 역시 결론은 SSD ... 인 것 같네요...;;;ㅜ,.ㅜ)/
+ 맥북 에어 뿐만이 아니라, 맥(Leopard)을 사용하시는 분들 중 스팟라잇을 사용하지 않으신다면 이 방법을 사용하시면 체감으로 확 와 닿을 정도는 아니더라도, 일부 성능 향상을 보실 수 있으니 고려해보시기 바랍니다.
+ 내년에 발매되는 Snow Leopard 의 프리뷰 버전을 사용해본 분께서 말씀하시길, 성능을 최적화 시키는 여러가지 기법들을 사용하여 낮은 사양의 맥들도 더 높은 효율을 갖게 된다고 하네요. 맥은 윈도우와는 달리 OS 버전이 높아지면 기존의 하드웨어로도 더 높은 효율을 보이니 내년엔 더 나은 맥북 에어를 쓸 수 있게 되리라 믿어봅니다. ^^
2008.08.06 08:49:23 (*.129.190.107)
좋은 정보 잘 보고 실행하였습니다.
역시 Air는 최적화 최적화만이 살길이다. -_- 그런데 어떻게 최적화를 하지... 라는 의문을 두었는데요.
이렇게 좋은 팁을 주시다니.. 감사합니다.
그리고 저도 스노우레퍼드에서는 OSX가 좀 Lite 화 된 버젼일 것 이다 라고 생각을 했었는데.
에어에서는 좀 여러가지로 버거운게 사실이거든요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못쓸정도의 물건도 아니라서 아주 만족하며 Air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역시 Air는 최적화 최적화만이 살길이다. -_- 그런데 어떻게 최적화를 하지... 라는 의문을 두었는데요.
이렇게 좋은 팁을 주시다니.. 감사합니다.
그리고 저도 스노우레퍼드에서는 OSX가 좀 Lite 화 된 버젼일 것 이다 라고 생각을 했었는데.
에어에서는 좀 여러가지로 버거운게 사실이거든요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못쓸정도의 물건도 아니라서 아주 만족하며 Air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2008.08.06 11:10:23 (*.121.162.127)
정확히 말씀드리자면 Lite 화 되는 것은 아니구요. 여러 자원들을 효율적으로 쓸 수 있는 기법들을 많이 도입하는 겁니다. 음.. 이를테면 사용자 프로세스가 자원이 많이 필요하면 시스템 프로세스는 자원을 자동으로 반환해준다거나, 또는 코드상의 CPU 최적화등등을 하는 거라고 알고 있습니다. ^^
저도 Air를 만족하면서 쓰고는 있지만, 아직 좀 부족한 것은 사실이니까요. ^^;; 최적화 기법을 사용하지 않고도 쾌적하게 써야 되는데, 최적화를 본인이 해야 되는 것은 별로 안좋은 것이라고 생각해요(물론 제가 에어 컨셉에 맞지 않게 작업을 빡씨게 하는 스타일이긴 하지만..ㅡ,.ㅡ;;; ). 애플빠긴 하지만 그래도 인정할 것은 인정하고 산답니다. ㅎㅎㅎ
저도 Air를 만족하면서 쓰고는 있지만, 아직 좀 부족한 것은 사실이니까요. ^^;; 최적화 기법을 사용하지 않고도 쾌적하게 써야 되는데, 최적화를 본인이 해야 되는 것은 별로 안좋은 것이라고 생각해요(물론 제가 에어 컨셉에 맞지 않게 작업을 빡씨게 하는 스타일이긴 하지만..ㅡ,.ㅡ;;; ). 애플빠긴 하지만 그래도 인정할 것은 인정하고 산답니다. ㅎㅎㅎ
2008.08.06 10:59:16 (*.121.162.127)
도움이 되셨다니 기분이 좋습니다. ^ㅂ^b
참고로 저만 그런지 모르겠지만, 스팟라잇을 끄고 나니 열도 많이 내려간 듯 합니다.
특히 HDD가 있는 왼쪽 팜레스트 부분이요. ^^;;
(왼쪽 팜레스트는 조금만 빠른 속도로 다운만 받아도 뜨거워 지더군요..ㅡ,.ㅡ;;; )
참고로 저만 그런지 모르겠지만, 스팟라잇을 끄고 나니 열도 많이 내려간 듯 합니다.
특히 HDD가 있는 왼쪽 팜레스트 부분이요. ^^;;
(왼쪽 팜레스트는 조금만 빠른 속도로 다운만 받아도 뜨거워 지더군요..ㅡ,.ㅡ;;; )
2008.09.03 11:09:46 (*.79.7.233)
저도 오늘에서야,
스팟라이트를 중지해 버렸습니다.
사실 몇주전부터 성능의 압박을 느끼고 있었던 터였습니다. -_-;
역시 맥북에어의 살길은 최적화만이···.
스팟라이트를 중지해 버렸습니다.
사실 몇주전부터 성능의 압박을 느끼고 있었던 터였습니다. -_-;
역시 맥북에어의 살길은 최적화만이···.

아직은 쓸만한대 성능 압박이 느껴지면 스팟라이트도 꺼버려야겠군요
개인적으로 맘에 드는 기능중 하나인데 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