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 Sep 1, 2008 10:51:29

배려 & 시크릿

어제 배려와 시크릿을 읽었습니다. 배려와 시크릿 책 둘 다 대충의 내용만 알았지 읽는다 읽는다 하다가 어제서야 겨우 읽게 되었네요. 나쁜 사마리아인들이라는 책도 샀는데, 근래는 책 읽는 속도가 느려져서 다 읽지는 못하겠더라구요. 시크릿은 책이 얇은데도..

어쨌거나 저쨌거나 배쨌거나(응?;;) 아무튼.


baeryu_book.jpg배려라는 책은 말 그대로 배려에 관한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이런 저런 실생활의 이야기들을 예로 들어서 쓴 책은 맞습니다만, 단순한 자기 계발서적같은 형태는 아니고 소설의 형식을 띄고 있습니다.

처음에는 그냥 늘 보는 그런 내용이겠지 했는데, 늘 보는 그런 내용은 맞습니다만 아주 재미있더군요. 소설로 씌여진 것이 배려에 대한 것을 잘 설명하기 위한 것이겠지만 단순히 소설적 재미로만 따져도 상당히 재미있었습니다.

특히 각 인물들의 이름을 직업조문객, 명함수집가, 요술공주, 인도자, 철혈이마 등으로 표현한 것이 아주 신선했습니다. 저는 닉네임은 그럭저럭 외우지만 이름을 잘 못외워서 책을 볼 때 에로틱한 상황이 많이 일어나는데 이 책은 끝까지 쉽게 볼 수 있었습니다. 일상생활에서도 이 기법을 좀 이용해봐야겠다는 생각도 들더군요. ^^

역시 베스트셀러는 베스트셀러였습니다. 처음부터 끝까지 이야기 자체도 재미있고 배운 것도 많았습니다. 제가 가장 부족한 것이 역시 남들을 위한 배려를 잘 못한다는 것인데, 당장 배려를 잘 할 수 있도록 바뀌진 않겠지만 무언가 많은 힌트를 얻었다는 느낌입니다. 구체적인 방법은 사람 나름이겠지만 배려는 제게 앞으로 여러가지 면으로 삶을 위한 가이드 중 하나가 될 것 같습니다.


secret_book.jpg시크릿.

흠.. 이 책은 어떤사람은 보고나서 사기성 책이라고 말 할 가능성이 있는 책입니다. ^^; 원하는 것을 바라기만 하면 모든 것을 얻을 수 있다고 말하는 책이거든요. 근데 이걸 정말 진지하게 말합니다. 이게 진실이고, 우주의 법칙이라고 말하는 책이거든요. ^^

저의 경우라면 이 책의 이야기가 다 맞다고 믿는 쪽 입니다.

우리는, 사람은 정말로 무한한 가능성을 가진 존재입니다. 성경의 말을 빌려보면 사람은 하나님의 모습을 본따 만든 것이니까요. 이것이 단순히 겉으로 보이는 모습 뿐만이 아니라는거죠.

이 것, 즉 사람이란 무한한 존재라는 것을 믿고 내가 원하는 것을 구하고 믿고 행동하면 모든 것을 - 부와 명예 그리고 불치병의 치료까지 - 얻을 수 있다라는 이야기. 이것이 바로 시크릿입니다.

이 얘기가 맞건 안 맞건 그리고 너무 허황되게 생각되더라도 한 번쯤은 가볍게 읽어볼만한 책인 것 같습니다. 성경에 있는 늘 감사하고, 사랑하고, 구하고 믿는 삶을 행복하게 살아라라는 이야기니까요. ^^


주말에 책을 두 권을 봤는데도 왠지 허전합니다. 음. 무언가 머릿속을 꽉 채워줄만한 그런 책을 보고 싶은데 근래에는 거의 실용서적 위주로만 보게 되니 점점 머릿속이 딱딱해지나봅니다. 일단은 꾸준히 책 리뷰라도 한 번 해 봐야겠네요. 리뷰 클럽이라도 만들까요? ㅎㅎ 매 주 읽는 책 중에서 괜잖은 책이 있다면 한 권 정도씩은 꼭 리뷰를 해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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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9.01 17:23:35 (*.37.40.48)
DG
두 아이를 둔 제 동생녀석이 빠져있는 책이로군요.
저는 다큐 Zeitgeist 를 추천해 드리고 싶네요. 이미 보셨을지 모르지만...
답글
2008.09.01 18:25:36 (*.121.162.127)
골빈해커
흐흐 아직 보진 않았습니다. 안그래도 모든 것이 다 음모론처럼 느껴져서 말이죠;; 언젠가는 한 번 보게 되지 싶긴한데.. 암튼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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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9.03 15:50:18 (*.121.162.127)
배려만 읽었습니다. 배려라는 주제는 좋은데 너무 성공을 위해서라면 배려를 해라는 식으로 몰고나가 좀 그렇더군요. 더 이상 성공이 필요없거나 성공하고 싶지 않은 사람은 굳이 남을 배려하지 않아도 된다는건지....
답글
2008.09.03 16:11:39 (*.121.162.127)
골빈해커
배려라는 것이 워낙 범위가 넓으니까요. 책에서 쓰인 것은 한정된 부분에서의 예를 들긴했지만 가장 사람들이 이해하기 쉬운 예이기도 하잖아요? :-) 배려를 통해 '다 함께 더불어' 잘 살 수 있다. 정도로 해석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
삭제 수정 답글
2008.09.23 17:48:17 (*.210.99.21)
"데드라인" 이라는 책이 있습니다. 한번 시간 되시면 읽어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