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블로그의 새로운 시작 Rub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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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정말 정말 정말 정말 정말 정말 정말 정말 정말 오랫만에 올블로그가 새로운 프로젝트를 오픈했고, 또 저도 정말 정말 오랫만에 올블로그에 대한 글을 쓰게 되었네요. ^^

지난 12월 8일 오후 3시경 올블로그의 새로운 로고와 함께, 새로운 서비스인 올블로그 루비 프로젝트를 오픈했습니다.

지난 7월에 개발에 착수하여(루비는 7월의 탄생석을 의미합니다) 무려 5개월만에 오픈하게 되었는데요. 고민을 시작한 것 까지 하면 1년 이상의 개발기간을 거친 것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하지만 1년이나 고민하고 개발기간이 5개월이나 된 것에 비하면, 겉보기에는 별 것 아닌 것 처럼 보일 수도 있겠습니다만, 오랫만에 오픈한 만큼이나 이 루비 프로젝트는 정말 많은 고민과 원대한 꿈을 가지고 만들어졌습니다. ^_^

루비의 시작과 목표는 간단합니다. 바로,

"모든 블로거들의 중심지"

입니다. 중간에 슬로건을 바꾼 적이 있긴 하지만, 처음부터 지금까지 올블로그의 목표는 늘 하나였습니다. 모든 블로거들의 중심지가 되자.

하지만, 정말 오랜 기간을 거쳐 회사로써도 성장해야 했고, 다양한 실험들을 하다보니, 생각과는 다르게 올블로그는 모든 블로거들의 중심지가 아닌, 모든 포스팅의 중심지가 되었습니다.

물론, 그 자체로도 의미가 있고, 앞으로도 그런 목표도 함께 가지고 가야겠지만, 가장 중요한 "모든 블로거"들의 중심지로써의 역할은 점점 하지 못하게 되고 있었던 것입니다.

그래서 어떻게 하면 모든 포스팅이 아닌, 모든 블로거들의 중심지가 될 수 있을까라는 많은 고민을 하며 태어난 것이 바로 올블로그 루비입니다.

또, 너무 많은 것을 하고 싶고, 그 많은 것을 다 하려다보니 못한 것들이 너무 많았고, 주먹구구식으로 서비스를 만들던 것에서 탈피하여, 사용자들의 피드백을 받아 빠르게 서비스를 진화시키기 위해, 구식의 코드들을 없애고 새로운 방식으로 새롭게 만들어 낸 것이 또 바로 올블로그 루비입니다.

물론 아직은 덜 가공된 상태라 많은 것이 부족하지만, 앞으로 사용자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용하여 진정으로 "모든 블로거들의 중심지"가 되는, 진짜 보석이 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 그렇다고 해서 현재 올블로그가 당장 사라지거나 하는 것은 아닙니다. 앞으로 두 프로젝트가 서로 어떻게 될 지 지켜봐주세요~ ^^

ruby 로 웹페이지 가져와서 링크 추출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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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require 'net/http'
  2.  
  3. html = Net::HTTP.get 'www.apple.com', '/'
  4.  
  5. html.gsub(/((https?:\/\/|www\.)([-\w\.]+)+(:\d+)?(\/([\w\/_\.]*(\?\S+)?)?)?)/i) do |s|
  6.     puts s
  7. end

누가 필요하다고 하셔서 간단하게 만들어봤습니다.

기록 겸..

ruby(프로그래밍 언어)에 대한 아픈 기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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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즈하님의 블로그에서 글을 읽다가 갑자기 ruby 에 대한 아픈 추억이 생각나서 포스팅을 합니다.

먼 옛날 호랑이 담배 먹던 시절 ruby 라는 언어를 알게 되었고 잠시 심취한 적이 있었습니다. 당시는 개발 초기단계이긴 했지만 굉장히 매력적이었지요 ruby 라는 언어는.

제가 좋아하는 perl 과 lisp 의 좋은 점들을 쏙 빼다 넣은데다가 perl 과 lisp 에서 없었으면 좋겠다 싶은 구문을 묶는 괄호들을 전부 없애서 깔끔한 소스를 만들 수 있었거든요. python 도 깔끔한 소스를 만들 수는 있게 되어 있지만, 너무 강제적이라서 싫어했었습니다. 저는 perl 의 철학을 좋아하거든요.

아무튼, 웹에 있는 자료들로만(일본어가 많아서 번역해서 보기도 그럭저럭 괜잖았었습니다) 공부하던 중 그 때 마침맞게 외국에서 Programming Ruby 라는 책이 출간되었더군요(영문판이었습니다). 그래서 영어 책은 잘 보지 않는 편이었지만 그 때는 볼 것도 없이 당장 그 책을 구입하였었습니다.

두근두근 ruby 책을 기다립니다. perl 과 lisp 이후로 이렇게나 제게 매력적으로 느껴진 언어는 없었기에 잘 보지도 않는 영문판 책을 나오자마자 사버리고, 기다리는 것도 너무나도 즐겁게 기다렸었죠.

드디어 도착!

그날 마침 컴퓨터로 인연을 맺게 된 지인들과 자리를 갖게 되어서 ruby 책을 자랑하려고 가지고 나갔었습니다. 후훗. 역시 책은 자랑을 하려고 사는것입습죠 ^0^)/

그.런.데.

헤어지는 시간, 다른 의미로 때마침 장대비가 주륵주륵 쏟아지는 겁니다! 으악!! 이게 왠일인가하며 ruby 책을 가방에 넣고 또 옷속에 꼭꼭 숨겨두긴 했지만 정말 전례를 찾기 힘들만큼의 엄청난 장대비가 쏟아지고, 택시도 여기저기 헤메며 거의 한시간이나 걸려서 잡았었습니다.

책의 상태는?

네. 상상하시는 그대로였습니다.. 어흑..ㅜㅂㅜ;;

집에가서 한 번 살려보려 했지만 완벽한 회생은 불가능했죠..ㅜㅜ 굉장한 기대와 두근거림속에 갖게 된 ruby 라는 언어에 대한 첫번째 책. 그것이 그렇게 허망하게 가버린 뒤로 저는 ruby 언어에 대해서 지속적으로 관심은 갖고 있었지만, 실제로 이용하거나 공부해보는 것은 그만 뒀었던 것 같습니다.

지금 생각해도 참 마음 아픈 일이었긴 하지만, 그래도 꿋꿋히 공부했었다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좋은 언어거든요. 요즘엔 좀 뜨고 있기도 하고 -_-^

무튼 결론은, 여러분도 새책을 샀을때는 장대비 조심하시기 바랍니다..특히 요즘 같이 비가 시도때도 없이 내리는 때엔 절대 책과함께는 외출금지입니다. ㅜ_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