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WDC 의 백미는 Mobile 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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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번 맥북 에어와 타임캡슐이 나올 때 썼던 MacBook Air 의 진정한 의미의 연장선상에 있는 플랫폼인 MobileMe 가 나왔습니다.

사실 이번 WWDC 의 백미는 아이폰보다는 모바일미라고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기본적으로는 닷맥의 기능을 업그레이드하고 다듬어서 나온 것이긴 하지만, 그 만듦새가 워낙 좋아서 자연스럽게 쓸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동안 닷맥의 업그레이드들이 다 이걸 위한 것이었군요.

암튼, 역시 기술이 안보이는 서비스야말로 진정한 서비스인거네요. 모바일미는 클라우드 컴퓨팅의 기본개념을 일부 구현해 놓은건데요.

클라우드 컴퓨팅의 개념중에 자신이 사용하는 컴퓨터가 어떤 것이든지간에 자신의 데이터를 어떤 곳에서든 동일하게 사용할 수 있게 해준다는 개념의 서비스입니다.

이른바 유비쿼터스죠.

데스크탑이든 노트북이든 핸드폰이든, 어느 곳에서든지 자신의 정보- 주소록, 일정, 사진, 비디오, 데이터… -에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해주고 어느 곳에서든지 자신의 정보를 바꾸면 자신이 사용하는 모든 기계가 모두 업데이트 되면서 동일한 데이터를 사용할 수 있다라는겁니다. (물론 인터넷에 연결되어 있을 경우에지만)

방식은 모바일미에 있는 데이터를 보는 것은 아니고, 데이터를 기기에 입력하면 모바일미 플랫폼으로도 데이터가 저장되면서 자신이 등록해 둔 다른 시스템들에 데이터를 푸쉬하는 방식인 것 같더군요.

구글이 플랫폼화 전략을 가져가면서 그렇게 꿈꾸던 것인데, 역시 디바이스를 다룰 수 있는 애플이 조금 더 쉬웠나보네요.

하.. 암튼 참 대단한 것 같습니다.

근래들어 정말로 IT 업계에 다시 대 변혁이 오는 것 같은데, 중요한 것은 모든 것이 모바일로 집중되고 있다는 것이고, 자본과 네트웍을 가진 곳이 주도권을 쥘 수 있다는 것입니다.(SK/KT 는 뭐하냐! ㅜ,.ㅜ)

2-3년 후에는 어떻게 변화할 지, 정말 궁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