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음 벽돌을 파는 것이 나쁜 것인가?
Mar 08
셈틀 이야기 네이트, 이글루스, 인수 13 Comments
SK 의 이글루스 인수에 대해서 하시는 말씀들 중 공감할 수 없는 것이 하나 있다면 바로 이겁니다.
이글루스가 얼음 벽돌을 파는 것이 과연 나쁜 것인가?
얼음 벽돌을 팔아서 사용자에게 그에 합당한 가치를 부여해줄 수 있다면 그것이 나쁜 것은 아니지 않을까요?
저는 싸이월드의 도토리를, 그리고 미니홈피 꾸미기를 참 잘만들었다고 생각하는 사용자입니다. 미니홈피의 미니미와 배경음악등은 우리가 어렸을 적에 돈을 내고 사서 놀던 종이인형, 카세트 테입등과 다를 것이 없다고 생각하거든요. 그러한 가치를 만들어내고 사용자들에게 제공해준다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지 않습니까?
이글루스도 분명히 수익을 내야하는 회사의 서비스이기 때문에 분명히 수익이 나지 않으면 문을 닫을 수 밖에 없는 서비스입니다. 그렇다면, 이글루스를 정말로 아끼신다면 그를 위해서 – 좀 과하게 말하자면 – 이글루스의 존립을 위해서 그정도의 희생은 감내해야하지 않을까요?
꼭 손에 쥘 수 있는 것만이 금전적인 가치를 지니는 것은 아니니까요.
꼬랑지. 다른건 몰라도 솔직히 15억은 좀 짠 것 같다는 생각이……=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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