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의 회사 개인정보보호까지 책임지게 생겼습니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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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금 한국 정보보호 진흥원에서 전화가 와서는, 저희와 전혀 상관이 없는 OO사이트 관리자를 바꿔달라고 했다는데요. 그래서 뭥미? 하고 알아보니, 해당 사이트에서 우리 서비스(http://withblog.net)를 얼마나 철저히 베꼈는지 개인 정보보호정책부분까지 그냥 그대로 가져다가 붙여넣기해서 만들었더군요. ㅋ..

김진중은 제 이름, ace는 운영팀의 옛날 메일

옛날부터 저희 회사 사이트를 베껴서 만든 서비스들이 꾸준히 있어와서 대수롭게 생각하지는 않기도 하고, 저는 베끼고 하는 것에 대해서는 상당히 관대한 편입니다. 모방은 창조의 어머니라고도 하잖아요? 하지만, 그래도 서비스 이용자에 대한 예의상 한 번쯤은 살펴봐야 하는 것 아닌지요..^^;

덕분에 간만에 크게 웃기는 했습니다만, 베끼시더라도 가능하면 창조적으로 베껴주시기 바랍니다. 그래야 저희도 자극을 받아서 더 잘 만들테니까요. ^_^;

+ 아참, OO사이트 관계자 여러분. 위드블로그 얼마전에 2.0 으로 업글했습니다. 개인정보 관리자도 바뀌었으니 참고해주세요 ㅋ..;;;

모든 리뷰 블로거들의 중심지 위드블로그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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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회사에서 만들고 운영하고 있는 서비스가 세 개가 있는데요. 각각 올블로그, 올블릿, 위드블로그라고 합니다. 회사 이름이 블로그칵테일인 것 처럼 블로그와 관련된 다양한 서비스들을 하고 있습니다.

그 중, 위드블로그를 지난주에 2.0으로 대폭 업그레이드를 했는데요. 개편 이후 위드블로그 개편에 대해 위드블로그에서 캠페인을 통해 피드백을 받고 있는데요. (위드블로그 2.0 새롭게 선보이는 위드블로그를 리뷰해주세요~) 사실 위드블로그 개편에 제가 참여한 부분은 저혀 없습니다만 ^^ 많은 블로거 여러분들이 좋은 리뷰를 많이 해주셔서 제가 다 뿌듯할 지경입니다. ㅎㅎ

이번 개편으로 내부적으로도 외부적으로도 엄청난 변화가 있었는데요. 그 중 뱃지 시스템이 도드라져보이다보니 그 부분에 대해서 많은 이야기와 긍적적인 평가를 해 주고 계십니다.

사실 위드블로그팀이 이 부분에 대해서 신경을 가장 많이 쓴 것이기도 한데요. 중요한 것은 뱃지시스템 자체에 대해서 신경쓴 것이 아니라, 정확히는 블로거의 개인 페이지에 대해서 신경을 많이 쓴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위드블로그를 이용해 뱃지를 모으고 캠페인을 참여하다보면, 개인 페이지를 보여주는 것 만으로 자신의 블로그에 대한 설명을 쉽게 할 수 있도록 만들기 위한 것이지요. 즉, 다양한 요소들을 통해 재미있게 위드블로그를 이용하다보면, 자연스럽게 자신의 블로그의 정체성을 만들어나가고, 꾸준한 블로깅으로 견고한 블로그로 만들어나갈 수 있도록 하기 위함입니다. (이를 위한 다양한 기능들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위드블로그가 기본적으로 블로그 마케팅 서비스. 즉, 기업과 블로거들을 이어주는 서비스이긴 하지만, 좋은 글을 쓰는 블로그 그리고 꾸준히 글을 쓰는 블로그가 점점 많아져야 기업도 블로거도 서로 시너지를 일으켜 더 크게 성장할 수 있을테니까요.

그동안의 블로그 마케팅이 꾸준히 성장하면서, 일정 수준이 지나자 부정적인 면이 참 많이 생겨났는데요, 이러한 블로그 마케팅을, 작은 힘이나마, 기업과 소비자 모두에게 더 긍정적이고 효과적인 마케팅으로 자리잡아나갈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수 많은 노력중에 하나라고 이해해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근데 말이죠.

글은 참 진지해 보이긴 하지만.. 사실 제가 이 글을 쓰는 진짜 이유는 위드블로그 스페셜 뱃지를 얻기 위함이라는거…;;; 어쨌든지간에 일단은 뱃지 시스템 만쉐이~ ;;;-_-)/

Surf’s Up! – 서핑업 (약간의 스포일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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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rsupjpg.jpg 어제 밤에 잠 잘 시간은 됐는데, 잠은 안오고 해서 뭐할까 고민하고 있던 중 원래는 영화관에서 보려고 했다가 어찌어찌하다보니 안맞아서 못봤던 Surf's Up DVD을 아가야옹님이 빌려다놨다고 해서 뜻하지 않게 Surf's Up 을 보게 됐다.

Surf's Up 의 내용은 대부분의 이런 애니메이션이 그렇듯 간단하다.

Big Z 라는 서핑 Hero 를 동경하던 서핑을 즐기는 촌동네 펭귄이 어찌어찌하여 서핑의 메카인 한 섬에 가서 Big Z 배 서핑 대회에 참가한다는 이야기로써 개봉당시가 여름이었던 것을 생각한다면 영화를 보면서 잠시나마 더위를 잊을 수 있을만한 그런 시원한 애니메이션이었다.

Surf's Up 은 성격상 단순히 즐기는 영화이긴 하지만 그래도 영화 전체적으로 분명한 하나의 주제를 가지고 영화를 전개하고 있었다.

영화에서는 줄곧 하는 이야기는 다음과 같다.


Just for FUN!!

chickenjoe.jpg

우연히 죽은 줄 알았던 Big Z 를 만난 주인공 코디 매버릭은 Big Z 에게 서핑을 가르쳐달라고 하지만 Big Z 는 코디에게 줄곧 서핑을 즐길 것을 강요(?)하고, 코디가 서핑을 즐길 수 있게 되었을 때 Big Z 는 코디에게 서핑을 가르쳐준다.

그렇게 영화를 보다보니 Surf's Up 을 중반 정도까지만 봤을 때만 해도 단순히 웃기기 위해 출연시킨 조연으로만 생각했던 Chicken Joe 가 영화가 끝나갈 때 즈음이 되니 이 영화의 진정한 주인공이 아닌가라는 생각을 하게 됐다.

Chicken Joe 는 영화가 진행되는 내내 즐겁게 영화 세트장 곳곳을 누빈다. 심지어는 섬의 원주민들에게 잡아먹힐 순간조차 즐겁다.(얘기 자체는 식상한 얘기지만..)

하지만 정말로 가장 감명 받았던 장면은 서핑 대회 파이널 라운드의 Chicken Joe 였다.

서핑 대회 결승. 서핑의 출발 신호를 받고 탱크(전설의 Big Z를 이긴 현재까지 9회 연속 우승자다)와 코디 그리고 Chicken Joe 가 바다를 향해 출발한다. 이 때 탱크와 코디는 각자 먼저 큰 파도를 타기 위해 온 힘을 다해 바다를 향해 나아가는데, Chicken Joe 는 달랐다.

Chicken Joe 는 대회는 안중에도 없다는 듯 편안하게 서핑 보드에 누워 여유롭게 하늘을 보며 기분 좋은 듯 구름이 예쁘다는 얘기를 한다.

인생의 파도를 힘겹게 넘으려 하기보다 인생의 파도 자체를 즐기는 Chicken Joe. 그야 말로 진정으로 보드를 즐기는 서퍼이자 Just for Fun 을 이야기 하는 이 영화의 진짜 주인공이었다.

아직 인생을 많이 살지는 않았지만, 우리는 더 많은 것을 가지기 위해 또 더 높은 곳에 오르기 위해 얼마나 많은 세월을 또 싸우고 싸우고 싸우는가.. Chicken Joe 처럼 인생을 쟁취하기 위해서 사는 것이 아니라 즐기기 위해서 산다면 그것이 행복이 아닌가..

언제나 Just for FUN 을 외치긴 했지만 진정으로는 그러지 못했던 그동안의 시간들을 돌아본다. 그리고 이젠 정말 인생을 즐겨보자. 다시 한 번 다짐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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