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동이와 베르가 이제 좀 친해졌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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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동이가 우리집에 온지 이제 일주일 정도..

처음엔 서먹서먹 하더니, 이젠 서로 가끔 놀기도 하며 친해졌습니다. 물론 친해졌다기보단 경동이가 베르를 완전 개..아니 고양이 무시하는 것이지만요;;

이렇게 장난도 받아주고..

하지만 가끔 베르하고 놀려고 장난치는 경우가 있는데, 그 땐 좀 무섭습니다;; 경동이가 힘이 얼마나 좋은지, 제 가슴팍까지 올라오는 창틀에도 뭐 하나 받치지도 않고 그냥 가볍게 날아오르거든요.. 정말 그야말로 날아오르는.. ㅡ,.ㅡa 그렇게 힘이 좋으니 아직 쇼파에도 잘 못올라오는 베르하고 장난이라도 치기 시작하면 완전 후덜덜입니다;;;

분명 경동이는 가볍게 장난치는 것 같은데, 보기에는 베르를 완전 잡아먹으려고 하는 것 같거든요.. 이렇게요..;; (+아.. 아래 사진은 둘이 껴안고 자고 있는거랍니다. 이쁘죠? ^_^!)

그래도 저 있는데를 항상 따라다니면서 첫날 이후로는 사고도 안치고 과묵하게 잘 지내는 모습이 예쁩니다. 쇼파에 앉아 있을 땐 제 팔걸이도 해주고요. ㅎㅎ

경동이를 입양하려고 데려온 건 아니고, 입양될 때 까지 탁묘를 맡기로 한 것인데요. 착하고 예쁘긴 하지만, 그래도 끝까지 예뻐해주실 분이 빨리 나타났으면 좋겠습니다. 제가 키운다는 마음으로 데리고는 있지만, 그래도 진짜 주인이 나타났으면 좋겠습니다. 여기저기 맡겨다녀서 좀 불쌍해요..ㅜ_ㅜ;

거묘 좋아하시는 분들~ 우리 경동이 탐나지 않으세요? :-)

"어이, 이 친구랑 개다래다무랑 바꾸지 않겠나?"

보너스. 스핑크스 베르

천재 고양이 베르의 줄벽(?) 등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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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새로온 경동이를 위해 책상 다리에 스크래치하라고 노끈을 감아주었습니다. 노끈을 감아주었더니 너무 좋아하더군요. ^^

하지만! 더 좋아하는 아이가 있었으니 바로바로 베르! (베르가 천재 고양이가 된 이유는 다음에 한 번 썰을 풀어볼 기회가 있을지 모르겠습니다만, 정말 이제 태어난지 2달 밖에 안됐는데, 말도 잘듣고(무는 것만 빼고-_-) 자기가 할 짓은 알아서 다 하더군요)

지난번에도 줄벽등반을 한 번 찍었었는데, 카메라를 의식하는지 연기(?)를 잘 안해주었는데요. 오늘은 생생한 현장을 목격했습니다. ^^

어때요? 베르 멋있죠? ㅎㅎ

집에 베르 형아 경동이가 들어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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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집에 새로운 식구 경동이가 들어왔습니다.

정식으로 입양한 것은 아니고요. 입양보내려고 탁묘를 맡기고 있었는데 탁묘하고 계시던 분이 사정이 생겨서 입양갈 때 까지 당분간 저희가 맡아주기로 했습니다. (경동아파트에서 발견해서 경동이 ㅎㅎ)


이제부터 이 집은 내가 접수한다

경동이는 엄청난 거대묘입니다..ㅡ,.ㅡ;;

이게.. 살이쪄서 뚱뚱한게 아니고요. 살은 별로 없는데 골격자체가 큽니다;;


베르에 비하면 완전 호랑이;;
호랑이 같이 걸어다닐 때 척척 걸리는 긴 꼬리가 매력적!

게다가 어제 신고식까지 격하게 했습니다.

경동이를 데려다 놓고 밖에 잠시 나갔다 온 사이 경동이가 없어진겁니다!! 그래서 이놈이 어디갔지 하고 살펴봤더니 문의 신문구멍이 아주 약간 열려있더라구요. 이게 원래 못으로 박아놨던건데, 부셔놓은겁니다!! 근데 그걸 힘줘서 들쳐봐도 손가락 한마디보다 조금 더 열리길래 부수다가 힘들어서 관뒀나보다하고 다시 집안에서 찾아봤는데 아무리 찾고 불러도 안나오는거에요!!

분명히 아까는 집에 오자마자 저한테 안겨서 골골하던 녀석이 말이죠!

게다가 힘도 좋지;; 사람도 부수기 힘든걸;;

암튼, 그래서 밖에 나가서 온 동네와 차밑을 뒤졌는데요. 멀리 갈 수 있는 시간도 아니고, 이놈이 분명 사람을 좋아해서 부르면 나올텐데도 한 30분을 넘겨 찾다가 돌아왔는데, 여전히 집에는 없고.. 그래서 저희가 결론을 짓길 누가 쫒아냈거나, 아니면 델고갔거나 둘 중 하나일거라고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그 와중에도 베르는 미친듯이 처묵처묵!

그렇게 집에 들어와서 어떻게 된건가 하고 고민하고 있던 찰나!

어디선가 야옹! 하는 청아한 목소리가!!!

알고봤더니 싱크대 옆 구석 보일러 안쪽으로 들어가있던겁니다. 그렇게 불러도 불러도 안나오더니 지 잘거 다 자고 그제서야 나오는거더군요.. ㅜ^ㅜ;; 들어가기도 나오기도 힘든 곳이라 빼낼 때 손등을 경동이에게 할큄까지 당하고..ㅜㅜ


어쩌라고.. 고양이는 원래 그런거 몰랐어?

이노무시키. 암튼 한시름 놨습니다만 암튼, 처음부터 격하게 자신의 존재를 알린 경동이 앞으로 어떤 생활을 할 지 귀추가 주목(?) 됩니다…-_-;


쇼파 팔걸이가 푸…욱 들어갈 정도의 무게감;;
내내 계속 절 따라 다니네요..ㅡ,.ㅡ;

노트북 위에 척.. 너 고양이 맞구나..ㅜ,.ㅜ;;;

악!! 제..제발!! ㅜ,.ㅜ;;

보너스. 안구정화(?)용 베르 사진들입니다.


이제 두달된 놈이 고양이가 하는 나쁜짓(?)은 다 합니다-_-

어~ 따땃~ 하다

나물이 궁뎅이에 낀 베르

인간형으로 변신한 베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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