컵 고양이 베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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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일 전 우연이 우리집에 들어오게 된 고양이 베르가 얼마나 작은지 감이 잘 안잡히시는 분들을 위해 사진을 준비해 봤습니다. 어떻게 하면 작은걸 감을 잡을 수 있을까 해서 올블로그 컵에 넣어봤습니다. 근데 컵이 커보이지 베르가 작아보이진 않는군요.. 암튼..;;;

정말 작죠?

사실 들어올 때는 더 작았었습니다. 몇일 밖에 안됐는데 벌써 많이 큰거죠;; 처음 들어올 때는 얼마나 못먹었는지 너무 작고 힘이 없어서 밥도 제대로 못먹고 서있지도 못하더니, 지금은 막 뛰어다니기도 하네요. 건강해져서 다행입니다. ㅎㅎ

그런데, 아가야옹님의 옷을 엄청 좋아하더군요. 완전 마따다비가 따로 엄따는..

아래는 보너스로 예전에 키우던 "산책 고양이" 감자입니다. ^_^b

PG 아스트레이 건담 박스 도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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앗. 드디어 건담 박스가 도착했습니다.

박스만 봐도 후덜덜하군요;; 사진을 찍었는데, 사진으로는 조금 작게 보이는군요. 실제 느낌은 훨씬 더 크게 느껴진답니다. 박스를 받고 깜놀했져;;

적어도 일주일은 조립해야 하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초보 주제에 조립기라고 하기엔 뭐하고, 중간중간 조립하는 사진을 간간히 올려보도록 하겠습니다. 그럼 완성될 그날을 기대해주세요. >_<)b

업둥이(고양이)가 들어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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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 전에 일어나(…) 뭘 좀 사려고 마트에 가던 길이었습니다.

길을 가다가 갑자기 아가야옹님이 "어디서 고양이 우는 소리가 나는데?" 하는거였습니다. 주위를 둘러보니 고양이가 없더군요. 근데 큰 길로 갔는데도 어디선가 고양이 우는 소리가 난다는거에요. 그래서 자세히 둘러보니 4차선 도로 저~ 건너편에서 나는 거였습니다.

아, 참고로 아가야옹님은 소머즈의 귀를 가지고 계시죠..ㅡ,.ㅡb

길 건너편에서 어떤 남자가 들고가는 거 같더군요. 근데, 들어보니 새끼 고양이 우는 소리였어요. 태어난지 얼마 안된 고양이 소리요. 그래서 구경해보자하고 먼저 앞질러 길 건너편에 가서 기다리고 있었는데요. 정말 태어난지 한달도 안된 고양이를 안고 가는거였습니다.

아마도 어디선가 주웠거나 분양을 받은 것이 아닌가 생각하고 있었는데요. 그런데, 고양이를 안고가는 남자가 통화를 하고 있는걸 들어보니 어디서 주워서 가는 것 같더군요.

그래서 그동안 고양이에 굶주려 있던 아가야옹님이 용기를 내서 그 분에게 말씀드렸죠. "저.. 우리가 데리고 가도 될까요?" 물론 흔쾌히 승락.

알고보니 지하철에서 근무하는 분인데, 누가 새끼 고양이를 박스에 편지와 함께 넣어가지고 지하철안에 두고 갔다고 하더군요;; 자기가 제일 젊어서 자기한테 맡겼다고 합니다.


핸드폰과 비교 사진

아이팟과 비교 사진

정말 작죠? 턱시도네요. ^_^;

지금은 밤이라 뭐 살 것도 없고 우유를 주고 있는데, 무서워서 그런지 잘 먹지도 않고 빽빽거리며 울고만 있는데, 희안하게 아가야옹님의 옷만 깔아주면 울지도 않고 잘 자는군요;;; 아까 그 남자분 만났을 때도 빽빽거리며 울다가 아가야옹님이 안으니까 안울더니 말이죠.

이건 또 무슨 인연일까요?

내일 병원가서 진료도 좀 받고 먹을거라도 사와야겠습니다.

꼬랑지. 이름은 베르라고 하기로 했습니다. 오! 나의 여신님에 나오는 베르단디와 이마의 모양이 똑같아서요. 아마도 우리 부부에게 행운을 가져다 줄 아이인가봅니다. ^_^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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