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 국내출시, 6월 WWDC에서 발표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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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대부분의 사람들이 아이폰의 국내 출시에 대해 이제는 시큰둥해졌지만, 그래도 WWDC가 다가오고, 새 아이폰에 대한 루머들이 속속 나오면서 그래도 혹시나? 하면서 기다리고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하지만, 기대 했다가 안나오는 것 보다는 마음을 좀 가라앉히고 있는 것이 낫겠죠? ^^ 그래서 약간 머리를 식힐 수 있는 얘기를 해 보고자 합니다.

일단, 6월 WWDC 에서 차기 아이폰에 대한 발표가 있다고 해도 국내 출시에 대한 발표가 날 가능성은 극히 적지 싶습니다.

KT는 아직도 합병을 진행 중이고 6월달에 새 아이폰이 나온다고 해도 도입하기까신 시간이 필요할테니까요. 또, 발표가 난다고 해도 바로 6월에 쓸 수 있을지도 미지수구요. 전파인증이라던가 몇가지 준비사항이 있을테니 발표가 되어 쓸 수 있다고 해도 7-8월 쯤이 아닐까요?

물론 내부적으로는 이미 모든 준비가 되어 있고 중국과 함께 모든 국가 출시라는 내용으로 발표를 WWDC에서 할 가능성도 있겠지만 말이죠. 지난번 중국에서 5월 17일 3G 통신망 개통과 함께 아이폰을 출시한다는 뻘짓을 잠깐 했었는데, 애플과 업체에서 부인을 했지만 실제로 내부적으로는 모든 계약을 마쳐놓은 상태일 수도 있으니까요.

그리고 아주 비관적으로 얘기하자면, 이러다가 7-8월에도 출시된다는 얘기가 안나온다면 아마 올해안에는 아마 국내출시는 안될 가능성이 높을 것 같습니다.

또 다른 주제로, 최근 egg 를 출시한 것으로 볼때(WiBro 를 사용하는 휴대용 무선 공유기) KT의 아이팟과 무선 데이터 요금에 대한 관심이 크다는 것을 알 수 있는데요.

이게 긍정적으로 본다면 아이폰의 도입에도 긍정적으로 볼 수 있겠지만, 부정적으로 본다면 와이브로쪽의 활성화를 위해 아이폰 출시가 무산될 수도 있지 싶습니다. KT의 무선 인프라는 NETSPOT 와 WiBro 그리고 3G 데이터 통신까지 거의 완벽할 정도지만 각각 겹치는 부분도 많으니까요.

하지만 QOOK 이 유선 인프라의 통합을 추진한 것 처럼 무선 인프라의 통합 상품을 출시한다면 꽤 강한 전략이 되지 싶기도 하고, 또한, 아이폰이 나온다고 해도 아이팟은 계속 팔릴테고, 노트북이나 다른 모바일 기기도 있는데다가, egg 가 데이터 통신 비용을 받는 것이라는 것을 본다면 KT 에서는 아이폰을 출시하지 않을 이유가 별로 없어보입니다.

하지만 실제 결정권을 가지고 계신 분들이 어떤 생각을 가지고 계신지, 또 KT의 앞으로의 전략이 어떨지는 알 수 없는 일이니까.. 나오기 전 까지는 정말 모두 예상만 하고 있을 수 밖에 없겠죠. ^^;

일단은 2주. 기다려봐야겠지만, WWDC 에서의 아이폰의 국내 출시에 대한 건에는 큰 기대는 하지 않고 기다리는 것이 마음 편할 듯 싶습니다. ^^a

라섹 수술 과정 경험 전격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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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은 거창하지만..;; 사실 별로 쓸 말이 없습니다. 제가 잘 아는 것도 아니거니와 수술 과정이 준비시간까지 다 합쳐서 10~20분 정도 밖에 안되거든요.

실제로 눈에 칼(..)을 대는 시간은 안쪽당 3분 정도씩?


이런것에 별로 긴장하지 않는 편이어서 수술할 때 별로 긴장되지 않을 줄 알았더니 당일 수술대에 올라가니 그래도 은근히 긴장되더군요. 아무래도 눈을 수술하는 것이라 더 그랬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뭐, 마취안약도 넣어봐서 아프지 않을 것이라는 것은 알았으니까 그래도 크게 긴장하지는 않았습니다. 오히려 같이 가신 아가야옹님이 더 긴장하셨죠. ㅎㅎ

수술 전 눈 상태를 확인하기 위해 다시 눈 검사를 몇가지 하고 수술실로 들어갔습니다. 수술실은 생각보다 굉장히 조촐하더군요. 치과에 갔을 때 드러눕는 것 같은 의자와 레이저 기기 한 대.. 눈에 띄는 건 딱 그정도? 너무 단순해서 살짝 당황했는데, 알고보니 대부분 그렇더라구요. 허긴 뭐.. 큰 수술도 아니고 수술실이 웅장할 필요는 없겠죠. ^^;

드디어 수술대에 누웠습니다.

수술대에 누우면 얼굴에 눈만 구망이 뚫려있는 천 마스크를 씌워줍니다. 눈 주변으로 테이프를 붙여서 마스크가 들뜨지 않게 만들어놓고, 마취안약을 넣습니다.

수술 과정은 대략 다음 그림과 같습니다.

눈 뚜껑을 따고(-_-;;) 실제 각막에 레이저를 쏴서 교정을 한 뒤 다시 뚜껑을 닫습니다. 여기에 저는 M-라섹 이라는 것을 했는데, 라섹시에 생길 수 있는 각막 혼탁을 최소화 하는 약물 처리 기법을 쓰는 것이지요. 아마도 레이저를 쏜 후에 약물처리를 하는 것 같았습니다.

수술은 한쪽 눈은 가려두고 한쪽씩 수술하게 됩니다.

마스크를 씌운 뒤 수술 과정 중 가장 고통스러운 순간이 찾아옵니다. 바로 눈을 고정하기 위해 쓰는 기계로 눈을 고정 시키는 순간이죠. 눈꺼풀의 위쪽, 아래쪽에 무언가를 끼운 뒤 손잡이를 돌려서 양쪽으로 벌려 눈을 크게 띄워줍니다. -_-;;;

그냥 살짝 불편할 정도지만, 수술 과정 중 이게 가장 아픕니다. 그정도로 눈에 칼.. 아니 레이저를 대는 실질적인 수술시에는 아무것도 안느껴진다는 얘기죠. ^^

눈을 크게 띄운 후 의사 선생님이 빨간 점을 보라고 하시더군요. 쳐다봤습니다.

불이 꺼진 후 따따따따.. 하는 소리가 잠깐 나더니 몇 초도 안있어서 금방 멈추더군요.

잉? 벌써 끝난건가? 하지만 여기서 살짝 긴장하게 됩니다.

불이 다시 켜진 뒤 눈을 무언가로 긁어내더군요.

으윽.. 눈을 뜨고 있으니 눈에 무슨 짓을 하는지 다 보이는겁니다. 하지만 느낌은 전혀 없습니다. 단지 보이기만 할 뿐입니다. -_-;;

아마 이 때가 뚜껑을 따는(-_-;;) 순간인 것 같은데 뚜껑을 열고 나면 갑자기 온세상이 훨씬 더 뿌옇게 보입니다. 헑! 물론 당연하겠지만, 정상적인 과정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나서 다시 불이 꺼지고 빨간 불을 쳐다보라고 합니다. 이 때부터 다시 따따따따..

어떤 분들은 이 때 타는 냄새가 난다고 하던데, 저는 코까지 다 마스크로 덮여있어서 그런지 그런 냄새는 거의 안나더군요. 타는 냄새 나는 것도 정상이라고 합니다.

두 번째 레이저 조사시간은 조금 길었습니다. 한.. 30초에서 1분정도?

이 때 되도록이면 눈알을 움직이지 않도록 해야 하고, 의사 선생님도 빨간불만 쳐다보라고 하십니다. 하지만 눈이 맘대로 되겠습니까;; 뚫어져라 쳐다보다보면 안그래도 흐려진 촛점 더 흐려지고 눈이 흔들리게 되죠. 하지만 살짝살짝 흔들리는 것은 아무 말씀도 안하시더군요.

요즘 기계들은 다 좋아져서 눈이 움직여도 움직임을 따라가면서 조사를 하고, 심하게 움직이면 레이저가 멈추기도 하는 등 안전장치가 다 되어 있다고 하더군요. 물론 그래도 되도록이면 눈알을 움직이지 않도록 집중하기는 해야겠지만요.

레이저 조사를 마친 다음 다시 불이 켜진 뒤 하얀 면봉 같은 것으로 눈을 문지르더군요. 면봉이 아니라 뭔가 다른 것으로 하는 것이겠지만, 아마도 마이토신이라는 약물 처리를 이 때 하고 있었던 것이 아닌가 합니다.

그 다음 뚜껑을 덮습니다.

그리고 일종의 스프레이 같은 것으로 소독같은 것을 하는데 이 때 조금 따갑습니다. 수돗물로 자동차의 비누 거품을 닦아내는 듯한 느낌으로 뭔가를 눈에 뿌려댑니다. 따가운 것은 눈알이 아니라 눈알의 가장자리쪽입니다. 눈꺼풀은 마취가 안됐으니까요. ㅜㅜ 그렇게 청소를 하고 난 뒤에 보호렌즈를 씌웁니다.

그런데.. 어? 잘보인다! +ㅁ+;;;

아주 잘 보이는것은 아니었지만, 문득 정신을 차려보니 수술을 하기 전에는 눈 앞에 있는 기계가 잘 안보였는데, 지금은 어느정도 잘 보이는 것 아니겠습니까? 아직 수술도 안마쳤는데 말이죠. 오.. 굉장히 신기한 경험이었습니다.

이제 똑같은 방식으로 다른쪽 눈을 수술하게 됩니다.

수술이 끝날때까지의 체감시간은 거의 10분 정도도 안되는 빠른 시간.

느낌도 하나도 없고, 눈에 뭐가 보이긴 하는데 자세히 보이는 것도 아니니 별로 무섭지도 않고, 수술 시간도 생각보다 굉장히 짧더군요.

그렇게 수술을 마치고 밖으로 나오니 아주 잘 보이는 것은 아니었지만, 멀리서도 사람들 얼굴이 구분이 되더군요. 오우 지쟈쓰~! ㅜㅜbbb

수술 후 6개월 까지는 각막혼탁등의 부작용을 방지하기 위해 선그라스를 껴 줘야 한다고 합니다. 그리고 수술 후 2주 정도 까지는 눈부심이 매우 심해서 안낄래야 안낄 수가 없죠. 초기에는 실내에서도 눈이 부실 정도니까요.

미리 준비해 간 고글을 쓰고 병원을 나와 택시를 타고 집으로 돌아오며 한글 공부를 했습니다. 길거리의 간판들을 읽어보곤 했죠. 안경도 없이요! ㅎㅎ

이렇게 수술은 잘 마치고, 이제 고통의 일주일이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3-4일간은 아파서 눈도 뜨기 힘들 거라고 했으니까요.

To be continued…

+ 수술 과정은 병원과 수술 방법 사람에 따라 다 다를 수 있고, 제가 쓴 설명은 틀릴수도 있습니다. 이 글은 그냥 수술 경험을 말씀드리는 것 뿐이니 참고만 하세요. ^^

맥북에어 저장 공간 2G 쉽게 확보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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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의 : 시스템 설정을 바꾸는 방법으로 안정성에 문제가 생실 수 있는 팁입니다. 중간에 나오는 주의 사항을 꼭 확인하고 사용하세요.

맥북 에어에 SSD를 달아준 후 성능에는 꽤 만족하며 사용하고 있는데, 이놈의 용량이 아주 문제랍니다. Monolingual 같은 프로그램으로 용량 확보를 하긴 하지만 각종 어플리케이션에 XCode 로 아이폰 개발까지 하다보면 간혹 1G도 안남을 때도 있죠.

그래서 이리저리 찾아보니, 잠자기 모드를 바꾸는 방법으로 간단하게 2G의 용량을 확보할 수 있는 팁이 있었습니다. (맥북 에어만이 아닌 모든 맥에서 사용 가능한 팁입니다)


맥의 잠자기 모드에는 세 가지 모드가 있는데요. 일반적인 슬립 모드와 하이버네이션 모드, 그리고 두 가지를 합친 모드입니다.

일반 슬립 모드는 작업 내용이 램에 저장된 상태에서 "잠자기" 상태가 되는 것이고, 하이버네이션 모드는 디스크에 램의 내용을 저장하고 "전원을 끄는" 것, 그리고 두 가지를 합친 모드는 램과 디스크 양쪽에 저장하고 "잠자기" 상태가 되것 입니다. 맥에서는 이 세가지 모드 중에 마지막 모드를 가본 방법으로 사용합니다.

즉, 맥을 처음 부팅 시켰을 때는 용량이 많이 남아있었는데 어느순간 갑자기 용량이 확 줄어들었을 때가 있죠? 그런 상황 중 한 상황이 바로 잠자기로 들어간 후 슬립 이미지가 생성되고, 또 남아있어서 그랬던 것입니다.

그러니 방법은 간단합니다. 잠자기 모드를 램에만 저장하게 하는 모드로 강제 지정해주고 예전 작업 내용이 저장되어 있던 슬립 이미지를 지워주기만 하면 됩니다.

이 방법을 쓰면 따라오는 장점으로는 잠자기에 들어갈 때와 깨어날 때 조금 더 빠르고 시스템 리소스를 적게 잡아먹는다는 장점이 있습니다만 크리티컬한 단점이 하나가 있는데, 바로 잠자기에 들어갔을 때 배터리가 완전히 나가버리면 작업하던 내용이 모두 사라진다는 점 입니다. 메모리에 작업 내용이 저장되기 때문이죠.

그럼 사설은 그만하고 방법을 알아볼까요.

일단 터미널을 열어봅니다. ^^;

그리고 다음의 명령어를 입력합니다.

sudo pmset -a hibernatemode 0

여기서 뒤의 숫자가 중요한데 0 은 램에만 저장, 1 은 디스크에 저장, 그리고 3 이 램과 디스크에 저장하는 기본적인 모드입니다. 나중에 원래대로 돌아가고 싶으시면 위의 명령어 맨 뒤에 3을 넣고 실행하시면 됩니다.

그리고 생성되었던 슬립 이미지를 지워줍니다. 터미널로 돌아가서..

cd /var/vm

sudo rm sleepimage

위의 명령어를 써 주시면 됩니다.

그러면 램 크기인 2G 의 디스크 용량을 확보하게 되고, 앞으로도 이 용량은 줄어들지 않게 됩니다. (참고로, 램이 4G면 4G를 확보할 수 있게 되겠죠? ^^)

(*참고로, 위의 명령어를 rm -f * 라고 바꿔주시면 더 많은 용량을 확보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문제가 생길 가능성이 있으니(그래도 시스템까지 영향을 주진 않습니다) 그 점 유의해주세요.)

이 방법과, Monilingual 그리고 서버에 데이터를 올리는 몇가지 트릭들을 사용하여, 저는 XCode 를 필두로 한 개발툴과 뽀샵 iLife, iWork 등등 필요한 어플들을 모두 깔고도 6G 라는 엄청난(?) 용량을 확보할 수 있었습니다.

근데…쓰고나니 왠지 서글프네요. ㅜㅜ;;

Snow Leopard 가 나오면 용량 걱정은 조금 덜 할 수 있을까요? 쌩뚱 맞지만 아이폰 앱이 대박나서 2세대 맥북 에어 SSD 버전을 살 수 있는 그 날이 빨리 오길 기다리며 이만 글을 마치겠습니다.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