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빈해커의 공부하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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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벤트] 공부의신 완전정복 UCC페스티벌에 응모하는 글 입니다.

여기서 말하는 공부하기가 중고등학교 공부방법인 것 같은데, 저는 시험 공부에 국한되지 않는 대부분의 지식을 얻는 또는 특정 행위를 책과 실습을 통해 배우는 포괄적인 방법을 적어봅니다. – -)b

뭐.. 그렇다고 해서 별건 아니구요;; 저는 중고등학교때, 그리고 대학교때도 공부를 못했습니다. 하지만 제가 하고 싶은 것들은 빨리 배우는 편이었고, 원한다면 단기간에도 성적을 순식간에 높이기도 했습니다.(40등에서 4등까지도 올려본 적 있습니다) 물론 상황에 따라 다를테고 언제나 그럴 수는 없는 것이겠지만, 그래도 제가 했던, 그리고 하고 있는 공부방법을 한 번 적어봅니다.(아이팟 터치가 눈에 아른아른..-_-;; )

첫번째로는 책을 읽고 지식과 경험을 습득하는 방법, 두번째는 지식을 좀 더 체계적으로 만드는 방법, 세번째는 골빈해커만(다들 쓰고 있을지도..)의 벼락치기 방법(-_-b) 입니다.

첫번째. 책 읽는 방법

학교 공부를 포함한 대부분의 지식 습득은 먼저 책으로부터 시작된다고 봅니다. 그럼 이 책을 어떻게 보느냐, 그리고 어떻게 하면 조금 더 빠르게 체득을 할 수 있게 만드느냐가 관건이라고 할 텐데요. 저의 경우 무언가를 배울 때 항상 아래와 같은 순서와 방법으로 책을 통해 무언가를 배우고 있습니다.

1. 책을 사면 먼저 목차부터 읽고 숙지한다.

– 잘 쓴 책이라면 대개 목차는 해당 장을 요약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전 목차만 봐도 전체의 흐름을 이해할 수 있는 것이 잘 쓴 책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므로 목차만 숙지하더라도 배우고자 하는 내용의 반은 이미 얻었다고 할 수 있게됩니다.(시작이 반이라지요… 이..이게 아닌가;; )

Bonus. 좋은 책 고르기
– 제목과 목차를 보고 마음에 와닫는 구절이 있는 책을 삽니다.
– 보기 좋은 떡이 맛도 좋다. 대충 넘겨보면서 편집이 예쁘게 된 책을 고릅니다. 예쁜 편집은 책을 읽을 때 지루하지 않게 하는데 일조를 합니다.

2. 책을 속독으로 읽는다.

– 목차를 숙지했다면, 이제는 책을 한 번 읽어봅니다. 이 때 자세하게 읽을 필요는 없고, 목차를 보고 생각했던 내용이 맞는지 정도만 확인합니다. 그리고 이해할 수 있는 것은 이해하고, 이해하지 못하는 것은 그냥 이해하지 못했던 것이구나라고 생각하고 넘어갑니다.

– 여기까지만 하면 완전한 내용은 알지 못하더라도 차후 응용을 할 때 내가 알았던 것, 몰랐던 것이 어떤 책의 어느위치쯤에 있겠구나라는 것을 알게 되어 배움의 길을 쉽게 알 수 있게 됩니다.

Bonus. 속독 배우기
– 세로 쓰기로 편집 된 옛날 책들을 많이 읽습니다.
– 세로 쓰기로 편집 된 옛날 책들을 읽다보면 가로세로 평면적으로 책을 읽는 능력이 생겨서 약간의 속독 능력도 생기고, 책을 인덱싱하는 능력도 생겨서 책에서 특정 내용을 찾는데 도움이 됩니다.
– 단, 너무 속독만 하려들면 정독하는데 어려움이 생길 수 있으므로 정독하는 습관도 같이 기르도록 해야합니다. 정독은 배움을 더욱 깊게 해 주는 책읽기 방식입니다.

3. 읽었던 책을 옆에 두고 실습을 한다.

– 책을 속독으로 한 두번 읽은 후에는 그 책을 옆에 두고 책의 내용을 실습합니다.

– 학교 공부를 예를 들자면 교과서를 한두번 죽 속독을 하고 나서 문제집을 풉니다. 교과서 목차를 충분히 숙지했고, 교과서를 한 두번 속독을 했다면 대부분의 문제는 해당 문제가 어느 교과서의 어느부분에 있는 것인지 대강은 알 수 있습니다. 이 때 모르는 것을 알려고 하지 말고 그냥 찾아서 문제의 답을 구해서 풉니다.

– 언제나 반복 학습은 중요합니다. 위처럼 하는 것은 이해도와 응용력을 높일 수 있습니다. 다만 책이 없는 상태에서는 답을 구할 수 없는 경우가 있을 수도 있으므로 학교 공부를 하는 학생이라면 같은 분야의 책을 3권정도는 풀어볼 수 있도록 합니다. 2권정도는 위의 방법이라면 쉽게 쉽게 풀어나갈 수 있으므로 진척도가 높아 흥미를 더할 수 있으며, 3번정도의 반복을 한다면 기억에도 도움이 될 것입니다.

두번째. 가르치자

공부를 아주 완벽하고 끈질기게 하지 않는 이상은(또는 그렇다고 해도) 어떤 내용에 대해 필요할 때 기억이 나지 않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 것은 그 내용에 대해 머릿속에 체계적으로 정리가 되어 있지 않기 때문에 검색에 소요되는 시간이 많거나 혼선이 일어나기 때문입니다.

이를 보완하는 방법으로 가장 좋은 것은 누군가를 가르치는 것입니다.

제가 중학교 때 수학 선생님이 반에서 상위권 학생과 하위권 학생을 짝지어서 하위권 학생을 가르치게 한 적이 있습니다. 자신이 가르치는 학생이 성적이 나쁘면 상위권 학생이 디지게 맞는 방법이었지요.

당시에는 무지하게 억울했지만, 지나고 나니 가르치는 학생보다 내가 더 도움이 되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누군가를 가르치기 위해서는 아주 소소한 내용까지도 이해하고 있어야하고, 그것을 이해시키기까지의 순서와 내용을 체계적으로 나 먼저 이해하고 있어야 했기 때문이지요.

그리고 가르치는 것을 준비하면서, 그리고 가르치면서 알고 있던 내용을 두 번 이상 더 되새기게되니 굉장히 효율적인 학습방법이었습니다.

그래서 고등학교때 시험 전에 조금 아리까리한 문제는 항상 뽑아놓은 문제를 친구에게 가르치면서 나를 이해시키는 방법을 써서 많은 효과를 봤습니다.

세번째. 벼락치기

역시 뭐 별건 아니고, 간단합니다.

평소에 공부 잘 하는 친구들을 친하게 사귀어 두는겁니다. -_-b

공부를 열심히 하고 잘 하는 친구들은 시험에 무슨 내용이 나올 지 대부분은 잘 알고 있습니다. 공부를 열심히도 하지만, 그런 센스가 있기 때문에 시험을 잘 치르고 성적이 좋게 나올 수 있는 것이지요.

구체적으로 어떻게 하느냐?

시험 당일 시험 보기 전 쉬는 시간등에 공부잘하는 친구들에게 가서 시험에 나올 문제를 하나만 찝어달라고 하거나, 그 친구가 공부하는 것을 보면서 한두개 정도 얻어오는 것입니다.

시험보기 전에는 보통 뇌가 긴장을 해서 풀가동을 하기 때문에 한 두번만 들어도 거의 확실하게 외워지기 때문에 이 때 얻은 정보는 시험이 끝나기 전까지는(전까지만-_-) 잊어먹지 않게 되거든요. 게다가 공부잘하는 몇 명의 친구들이 동시에 말한 것은 확실히 시험에 나오는 것이고, 내가 모르는 것 서너개만 얻는다고해도 10% 이상의 성적 상승률을 보일 수 있으니까요 -_-)b

이것은 공부 잘하는 친구들에게도 도움이 되는 내용입니다. 두번째. 가르치기에서 말했듯이, 내가 아는 것 그리고 확실히 시험에 나올 만한 것을 주변의 누군가에게 가르쳐 주게 되면 확실하게 내 뇌에 각인이 되서 쉽게 풀어서 시험 시간을 여유롭게 쓸 수 있게 되고 더불어 실수하게 될 확률도 적어지게 되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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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흡하나마 몇가지 공부하는 법을 써봤습니다.

공부는 인생의 전부가 아닙니다. 하지만 공부는 인생을 조금 더 의미있게 보낼 수 있는 디딤돌이 되어주지요. ^^ 하지만 역시 학교 공부는 인생의 전부가 아닙니다. 즐길 수 있고 원하는 것들을 공부하세요. 그것이 여러분들의 미래를 더욱 멋지게 만들어 줄 것입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행복하세요. ^^

관심가져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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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추천글의 업그레이드 버전인 관심가져주세요 서비스를 추가하였습니다.

간만에 하늘이님이 기획하신 서비스인터라 옆에서 매우 부산떨고 있습니다. 광고자리 하나 따서 광고해달라고 칭얼대고 있길래 그냥 제가 글 써준다고 하고 글 쓰고 있습니다..ㅡ,.ㅡ;;

암튼 이 서비스로 인해 조금은 더 활기찬 올블로그가 될 수 있길 바랍니다. ^^

자세한 내용은 올블로그 공지사항을 참고해주세요. :-)

2004년 11월 10일 22시 1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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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블로그의 아버지 하늘이님과의 역사적인 첫 만남.

더불어 이 인터뷰 파일의 기적적인 회생 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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