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유도
Apr 21
사진이야기 꽃, 봄, 선유도 2 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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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y 07

처갓댁 앞집에 있는 고양이 두마리가 같은 시기에 새끼를 낳았습니다. 엄청난 양의 새끼 고양이들이 바글바글하답니다. 귀여운 것들..
GR-D, 무보정 Resize
Apr 18
4월달은 지름주간입니다.(누구 맘대루..쿨럭;; )
요즘 자꾸 지른다고 돈 많다고;; 하시는 분들이 있을지도 모르겠지만, 원래 잘 안쓰던 것들을 다 처분하고 필요한 것들을 사려고 하고 있었는데, 내친김에 다 처분하고 지르고 있는 중입니다.(사실은 맹숭한 마음을 지름으로 해결해보려는 어린 생각의 발현일지도;; )
암튼 이번에는 카메라를 샀습니다.
대충 눈치채신 분도 계시겠지만, 이름하여 Richo GR-D(디아이진 리뷰)

2년전쯤 한창 카메라-장비-에 미쳐서 여러종류의 DSLR, 필카등을 샀다팔았다 하면서 재정파탄까지의 상태까지 이르르면서 깨달았던 것은, 다들 그렇듯이 카메라는 역시 사진을 찍기 위해서 존재하는 것이다라는 거랄까요?
그렇게 카메라를 사고 팔면서도 제가 가장 잘 활용했고, 애착(잘찍은이 아닌)이 가는 사진은 대부분 Sony DSC-U20 으로 찍은 사진들이었습니다. 게다가 필카, DSLR 들을 사용하면서도 가장 좋아했던 렌즈는 DSLR 에서는 28mm, 필카에서는 35mm 단렌즈들이었고요. 그러다보니 제게 맞는 카메라는 35mm 의 화각을 갖는 컴팩트 디카정도로 압축이 되더군요.

하지만 저는 보통 조리개 우선이나 메뉴얼로 찍는데 대부분의 컴팩트 카메라는 조리개와 셔터스피드 조절이 너무 어렵게 되어 있어서 사진찍기가 매우 불편했습니다. 그 와중에 발견하게 된 것이 Richo 의 GR-D !!
단렌즈인 것은 별로 상관이 없는데 화각이 28mm 라서 제게는 조금 덜 익숙하긴 하지만, GR-D는 제게 딱 적당한 크기와 좋은 화질을 가지고 있고 특히 조리개와 셔터스피드 조절할 수 있는 버튼이 따로 있다는 것과 3:2 사이즈의 사진을 찍을 수 있다는 것이 굉장히 매력적이었습니다.(3:2는 나중에 자르면 되는거긴 하지만)

하지만 조금(많이;;) 비싼(50만원) 가격때문에 망설이고 있었는데, 아가야옹님이 하혜와 같은 은혜를 베풀어주셔서 오늘 드디어 GR-D를 장만하게 되었습니다.
아직 많이 찍어보지 않아서 표현력이 어떤지는 잘 모르겠지만, 화질은 적당한 것 같고(색감은 뽀샵 후보정이 있기에 -_-b), 기동 속도나 포커싱 속도는 아주 만족스럽진 않지만 그럭저럭 쓸만한 수준인 것 같습니다.
하지만! 앞뒤에 있는 조리개/셔터스피드 조절 다이얼뿐만아니라, 디지털 줌 버튼을 이용한 노출 보정 기능 또한 쇼킹할 정도로 매력적이었습니다.(오반가;;) 실로 컴팩트 DSLR 이라 할만한 편의성을 갖추고 있더군요. 게다가 DSLR 과는 달리 사진을 찍을 때 노출을 바로 확인하면서 찍을 수 있으니 앤간한 DSLR 보다 더 좋다고까지 할 수 있겠습니다.

결론! GR-D는 포커싱시 소음과 간혹 AE lock 을 걸어놓고 찍어놔도 이상하게 노출을 잡을 때가 있는 등의 단점은 있지만, 작은 크기와 상당한 수준의 전문가급 기능과 편의성 덕분에 어디서나 원하는 사진을 쉽게 찍을 수 있는 매력적인 카메라인 것 같습니다.
GR-D. 28mm 의 화각에 잘 적응만 한다면 평생 가지고 있을지도 모르겠군요.
꼬랑지. 그러고보니 사진이 전부 5:3 사이즈로 되어 있군요;; 전 3:2 사이즈를 좋아해서 그렇게 설정해놨는줄 알았더니 설정을 바꿔놓고 저장을 안했나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