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chive for 인생 이야기

퇴사한 회사의 상사에게 티안나게 복수하는 법

// June 8th, 2009 // 9 Comments » // 인생 이야기

트위터 지식인에게 물어봤습니다. ㅋ..
(http://twitter.com/golbin)

su0102 부장한테 괴롭힘을 당하다가 결국엔 퇴사하기로한 저희 언니가..부장한테 티안나게 복수할 방법을 찾네요..뭐가있을까요?

물론 화는 많이 나고 억울하겠지만, 정말 나쁜 짓을 했다면 법적인 책임을 따져야 할 것이고, 그렇지 않다면 마무리를 잘 하고 떠나가는게 가장 좋지 않을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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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visi 일단 볼에 점을 하나 찍으시고 그 부장님 상사로 몰래 입사를 합니다. 그뒤에, 절대로 자기는 전,직원이 아니라고 하면서 철저하게 짖밟으시면 됩니다.

archmond 제가 아는(?)분은 몰래 그분의 책상에 있는 인터넷 회선과 전화선을 모조리 잘랐다고 합니다.

okgosu 삶의 지혜^^; 혹시 미혼이시면 그 회사 사장님과 결혼하세요…^^

pomad 제가 일하던 회사 여자분이 그만두면서 무기명으로 회사 홈피에 사장이 자꾸 자기를 만졌다고 썼었던 일이…. 주주총회날 아침에..

goodgle 역시 사장에게 던지는 익명 투서가 최고죠. ㅋㅋ 안그런듯 하면서도 은근히 효과 좋습니다. 단, 개인평판관리에는 악영향을 감수하셔야 ..

gnucian 본사에 익명으로 투서 (이건 너무 티나나.. –;;)

doax 휴대폰으로 1092라고 매일 보내세요

kjinsu 그 직장상사에 관련된 업무.. 중요 서류를 불태워버리는.. 복사본 없고 원본을;; 아님 그 상사의 컴터를 포맷해버리는~ㅋㅋ

scent07 복수는 복수를 낳는다고 합니다. 억울하겠지만 그냥 조용히 물러나는 것도 나쁘진 않은 것 같아요.. 니가 얼마나 잘되나 보자라는 마음으로의 저주만 퍼붓구요..

beatshon 복수를 하더라도 상사가 전혀 알아차리지 못하는 방법이 필요하겠군요.

stmkjp 변모씨 핸펀번호라고 조심스럽게 인터넷에 퍼뜨리기?…너무 야비한 방법인가요…-_-;;

byunghwi 전에.. 아르바이트 하던 회사였는데… 나가는 당일날 갑자기 펑펑울면서, '부장님, 어떻게 저한테 이러실 수가 있나요. 약속해 놓고..' 이러고 사라지시던데.. 후폭풍이 몇년 가더군요 -_-;

Innocencia 영어학원에서 1년 근무하고 쫓겨나오던 그날,, 학원에 있던 잡동사니들 다 들고나왔다는 ㅋㅋㅋ 원장선생님이 사주신거였지만 그래도 '내꺼니깐,,"이란 생각을 품고 소심하게 ㅋㅋ 나왔어요 ㅋㅋㅋ

shoo7830 아 또 있어요…퇴사한다고 하면 면담하잖아요. 그때..제가 퇴사하는 이유는 몸이 아픈게 2/3이지만, 1/3은 모 과장 덕분입니다.라고 운을 띄우고 가는거죠..(아 너무 소심한가)

shoo7830 인수인계를 달랑 한장으로 주고 가는 거죠 핵심은 다 빼고 말이죠 후후후후…니가 한번 삽질 해보라징~ :P (아 한 두군데는 그렇게 하고 나왔습니다..좀 열받게 해서 말이죠 막판에)

hongddang 핵심프로그램의. 소스를 몊줄만 삭제한다!!

scshine 댁에 전화해서 "그사람 아껴주세요 흑…"

Highgarden 전에 어디선가 봤는데 퇴사할때 복수라기보단 업무중에 열받을때 부서 공유 프린터로 사직서 양식을 한 100장 프린트 하는걸로 스트레스를 해소한다는 글을 봤던것 같네요..;;

ypshin 부장님 사모님 전화를 알아낸 다음, 공중전화로 술집인데 밀린 술값을 안준다고 전화하는 겁니다!

Kuro78 스펨이 올만한 사이트에 가입하며 전화번호를 부장꺼로 남기기??

Laputian_ 내연녀를 찾아내거나 하는 것도.. 간단하고 건전한 방법으로, 퇴사직전 부장의 컴퓨터에 하드보안관을 까는 방법도 있습니다.

sheknown 출세해서 얼굴에 점찍고 부장의 상사로 부임

ziki2pac 열받기론 차 긁기가 짱입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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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섹 수술 2주간의 기록

// June 7th, 2009 // 3 Comments » // 인생 이야기

이제 라섹 수술을 한 지 벌써 2개월이 되었습니다.

지금 수술 후 두달이 된 현재 시력은 0.8-0.9 정도입니다. 처음에 수술할 때 부터 난시가 너무 심해서 1.0이 안될 가능성이 높다고 했는데, 아쉽긴하지만 그래도 일상 생활에 불편함이 없을 정도인 것으로도 충분히 만족할 만 합니다.(책과 모니터를 볼 때 좀 가물가물합니다) 그리고 6개월까지는 시력이 계속 변한다고 하니까요. 조금 더 지켜보기는 해야겠습니다.

라식 수술은 수술 후 일주일 안에 바로 좋아지는데 비해, 라섹은 눈이 진화하는 느낌으로, 어느 순간 잘 안보이다가 갑자기 한단계 더 잘 보이고, 또 다시 어느 순간 잘 안보이다가 또 다시 한단계 더 잘보이고.. 그런식으로 좋아집니다. 이유는 각막이 여러층이 있는데, 그것이 한 층 한 층 재생되고 옛것은 떨어져나가고 하면서 생기는 현상이라고 합니다.

최근 김연아(http://twitter.com/Yunaaaa)양 덕분에 트위터가 뜨고 있는 분위기인데요. ^^; 저도 수술 후 경과를 트위터에다가 지속적으로 쓰고 있었습니다. 그 중 첫 2주간의 기록을 블로그에 정리해봅니다. 수술을 고려하고 계신 분들께 도움이 되었으면 하네요. ^^

골빈해커의 트위터 : http://twitter.com/golb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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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오!! 간판이 보여요 ㅠㅠ)bb
2:56 PM Apr 8th

멀리있는 것만 좀 더 잘 보이고 가까이있는건 더 안보여요. 마취약이나그런 것때문인 것 같고.. 글타고 아주 잘보이는건 아니고 하기전에는 아예안보였으니까 ㅎㅎ
4:40 PM Apr 8th

아쉽게도 투시력은 안생긴 듯 ㅠㅠ
4:40 PM Apr 8th

엄청 아프다더니 전 크게 아프진 않네요. 원래 좀 참을성이 좋긴 합니다만 ㅎㅎ 내일이 오히려 더 아플수도 있다네요..
4:42 PM Apr 8th

* 수술 후 3-4일간은 사람에 따라서 눈도 뜨기 힘들 정도로 아픈 사람이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최근에는 대부분 무통 수술 방법을 쓰기 때문에 아주 괴로울 정도의 사람은 없다고 하네요.

멀리있는건 대충 보이는데 가까이 있는게 거의 안보이는군요. 아이팟터치로 감으로 찍고 있음 ㅎㅎ
4:43 PM Apr 8th

라섹 이틀째. 시력변화 크게 없음. 통증 거의 없음 좀 뻑뻑하고 시린정도? 인공누액넣으면 수술전하고 거의 차이 없음.
12:59 PM Apr 9th

개인차가 있겠지만 라섹하고 아프다는 사람들 다 꾀병쟁이가 아닐까 생각됨. 자기전에 두통이 좀 있었지만 허리랑 무릎 아픈거에 비하면 아주 멀쩡함 ㅎㅎㅎㅎ
1:02 PM Apr 9th

수술 사흘째. 엊저녁과 오늘 아침 통증이 약간 증가 한 후 시력이 조금 나빠졌음 나빠졌다기보다 막이낀 것처럼 흐리게 보이는데 상처가치유되면서 생기는 정상적인 현상이라고 함.
12:20 PM Apr 10th

강남역에 마실(?)나왔음. 잘 보였다 암보였다함. 눈부심이 심해서 실내에서도 고글을 쓰고다니는게 편함 선글라스가 없어서 장인 어른 등산하실때쓰시는 고글을..;; 오늘 선글라스와 보안경 득템 예정!
5:56 PM Apr 10th

수술 나흘 째. 아직 뿌옇긴하지만 시력은 어제보단 좋아져서 일상 생활에 불편함이 없는 정도. 컴퓨터는 아직도 보기 힘듬.
12:18 PM Apr 11th

근처에 벚꽃길이 있어서 나갔다왔는데 눈부셔 죽는줄 알았음 ㅠㅠ;; 벚꽃은 매우 예뻤음!!
1:47 PM Apr 11th

앞에 있는 것도 어느정도 보이기 시작하네요. 먼 곳과 가까이 보는 시력이 비슷해진 듯. 시력이 더 좋아질까요? 걱정반 기대 반..
4:48 PM Apr 11th

안경을 쓰니까 수술을 하기 전에 안경을 벗었을 때와 비슷하게 보인다. 동생이 그렇다고 했었을 때, 난 그냥 작게 보이고 어지럽기만 한 거 아니냐고 했는데 동생말이 맞았다(당연한거겠지만;;). 신기하다. ㅎㅎ
12:10 AM Apr 12th

수술한지 겨우 나흘. 벌써 안경을 안쓰고 잘 보이는 것이 당연한 것처럼 느껴지고, 밖에 나갈 때와 컴퓨터를 볼 때 선그라스나 보안경을 쓰는 것이 살짝 불편하다. 근 이십년을 하루종일 안경을 쓰고 살았으면서도.. 사람이란 이 얼마나 간사한 존재인가.
12:16 AM Apr 12th

수술 닷새째. 보이는 건 잘 보이는데 눈 앞에 안개가 낀 것 처럼 뿌옇다. 정상적인걸까? 흠..
12:49 PM Apr 12th

아직 희뿌옇고 오래 집중하면 촛점이 흐려지긴 하지만, 이제 티비를 한시간 정도 봐도 눈이 안아프다.
11:48 PM Apr 12th

수술 엿새째 어제랑 비슷.
11:50 AM Apr 13th

수술 8일, 만 7일째. 보호 렌즈 제거. 렌즈를 제거하기 전보다 난시와 건조증이 심해짐. 3일 정도 더 주의해야 한다고 함.
7:11 PM Apr 15th

명치에서 약 10cm 정도 위쪽이 안쪽으로 꾹 누르는 것 처럼 답답하고, 뭔가를 먹으면 그 부분이 뚫리는 것 같은 느낌이 드는데요. 눈 수술했을 때 정도부터 그랬는데(그 전인지 후인지는 잘..), 긴장해서 그런걸까요? =_=;;;;
1:09 AM Apr 18th

* 트위터의 의사선생님께서 다음과 같이 답변해주셨습니다. : 수술하고 며칠간 항생제나 소염진통제 준 게 있나요? 그런 것 드시고 그럴 수 있습니다만..

눈이 충혈됐길래 안과갔다. 문제는 없었고 시력 검사를 했는데 0.7-0.8정도가 나왔다. 와우!!
4:38 PM Apr 18th

미용실가서 머리 하면서 눈을 감고 있다가 눈을 떴는데 깜짝놀랐다. 전혀 생각도 안하고 있었는데 머리를 어떻게 하고 있는지 보이는 것 아닌가!! 와우!!
4:40 PM Apr 18th

으음.. 난시가 조금 더 심해졌다. 정상인가 아닌가..-_-;;
10:22 AM Apr 20th

내일은 수술 만 2주째 되는 날. 오히려 지난주보다 더 안보일 때도 많아서 문의해봤더니, 나는 난시가 너무 심했어서 남들보다 회복 기간이 늦을거라고 한다. 이놈의 저렴한 눈 같으니라구;;;
8:50 PM Apr 21st

드디어 슬럼독 밀리어네어를 보았습니다. 아직 세밀하게 보이진 않고 좀 눈이 아프긴 하지만 안경 안쓰고 보니 편하네요. ㅜㅜbb
10:51 PM Apr 25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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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니의 PS3 모션 컨트롤러

// June 4th, 2009 // 1 Comment » // 인생 이야기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에 묻혀서 크게 이슈가 되고 있지는 않지만, 이번 E3는 역대 E3 의 한 획을 그을 중요한 행사가 되지 않을까 싶을 정도로 굉장한 것들이 발표되고 있습니다.

그 중 파이널 판타지 무려 XIV 온라인과 함께 MS의 모션 캡쳐를 통한 게임 플랫폼인 Project Natal이 큰 이슈를 끌고 있는데요. 카이져님의 말씀에 의하면 그에 대답이라도 하듯 닌텐도는 모션 플러스, 그리고 소니는 모션 컨트롤러라는 새로운 컨트롤러를 선보였습니다.

닌텐도의 모션 플러스는 기존의 위모트를 조금 더 업그레이드시켜주는 제품인데 반해, 소니의 모션 컨트롤러는 MS의 Project Natal 의 방식인 모션 캡쳐 방식과 닌텐도의 모션 플러스를 합쳐놓은 방식입니다.

즉, 모션 캡쳐가 굉장히 좋고 획기적인 컨셉의 컨트롤 방법이긴 하지만 얼마나 현실적으로 잘 컨트롤이 될 것이냐가 문제인데, 그것을 위모트같은 손에 쥐는 컨트롤러를 하나 더 추가하여 인식률과 사용감을 획기적으로 높인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아래의 영상을 보시면 알겠지만, Natal이 정말 잘 될까라는 걱정이드는 편이라면 소니의 방식은 진짜 제대로 동작하겠구나라는 인상을 심어줍니다.

하지만, 정말 제대로만 구현이 된다면 Natal 이 훨씬 더 다양한 분야에 쓰일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소니도 그에 발맞춰 모션 캡쳐에 대한 연구를 계속 하겠지만, 소니가 모션 캡쳐가 좀 부족해서 컨트롤러를 덧붙여 내 놓은 것이라면, 어쨌건 MS는 모션 캡쳐에 자신이 있다는 얘기니까요. 손에 쥐는 컨트롤러 정도는 언제든지 만들어 낼 수 있지 않겠습니까?

어쨌든 이번 E3를 기점으로 게임계도 굉장히 많은 변화가 일어날 듯 싶네요.

10년 후, 아니 당장 내년에는 어떤 게임을 하고 있을지, 정말 기대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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