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위터를 쓰면서 블로그에는 왠지 장문의 글만 남겨야 할 것 같아 글을 많이 남기지 못했는데요. 그러다보니 트위터에 짧은 글만 남기게 되고, 그러다보니 생각의 정리가 잘 되지 않는 경지(?)에 까지 다다르게 된 것 같더군요. 게다가 쓴 글들은 모두 휘발되어 다시 찾고 싶어도 찾기가 쉽지 않고요.
그래서 이러한 문제점을 조금이라도 개선해보고자 블로그를 조금 더 가볍게 쓸 수 있는 텀블러로 이사하기로 결정하였습니다. 트위터로 보고 계신 분들은 신경 쓰실 필요 없이 계속 트위터를 구독해주시면 되겠습니다. ^^
Lion 의 자동 저장 기능은 Mac OS X Lion 에서 신기능으로 내 세우는 기능들 중에서도 중요도가 높은 것에 해당합니다.
하지만, 맥의 하드디스크가 느리면 시스템의 전체적인 속도를 느리게 하는 주범이 되는데요. 이 때문에 골머리를 썩다가 분명히 끄는 옵션이 있을 것이라는 생각을 하고는 문득 찾아봤더니, 역시 쉽게 끌 수 있도록 되어 있더군요.
간단하게, 이 기능의 설정은 타임머신의 설정에 있습니다.
시스템 환경 설정 -> 타임 머신 메뉴에 들어가면 옵션 버튼이 있는데요. 이 버튼을 클릭하면 다음과 같은 화면이 나옵니다.
제 경우는 OS 를 영어로 써서 영어로 메뉴가 나오지만, 보시면 쉽게 알 수 있을겁니다. 맨 아래쪽 옵션인 Lock Documents 옵션이 바로 그 옵션입니다. 한글로은 아마 문서 잠금 쯤 되겠죠?
그리고, "다시 열기" 라는 기능도 꺼 주시면 좋습니다. 이 기능은 애플리케이션을 껐다가 다시 켜거나 맥을 재 실행했을 때 기존의 환경을 그대로 유지해 주는 기능인데요. 이 기능도 맥을 좀 느리게 하는 기능입니다. 역시 시스템 환경 설정 -> 일반 메뉴에 들어가시면 하단에 애플리케이션을 다시 열었을 때 복구하는 옵션이 있습니다.
이 옵션을 끄시면 다시 열기 기능이 비활성 됩니다.
제 경우는 이 설정들을 끄고 난 뒤에 가장 자주 쓰는 TextEdit 와 Terminal 의 실행과 종료 속도가 빨라져서 만족하고 있습니다.
다만 이 기능은 저장을 안 한 문서가 날아가는 경우를 방지해주는 훌륭한 역할을 하므로, 빠른 하드 디스크를 사용하시거나 애플리케이션을 열고 닫는 속도보다는 작업의 보존성이 훨씬 더 중요하다거나, 저장하는 습관이 별로 안 들어 있으신 분은 이 옵션을 끄지 않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