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국지 경영학
Jun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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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래 본 최고의 삼국지 해설서.
자고로 삼국지를 한번도 읽지 않는 사람과는 친구도 하지 말고, 삼국지를 세 번 읽은 사람과는 대적하지 말라는 말이 있다.
그만큼 삼국지는 꼭 읽어봐야 할 책이면서도 내용이 워낙 방대하고 사람들의 이야기로 풀어져 있기 때문에 쉽게 이해할 수 없는 책이지만, 여러번 읽고 되뇌어 삼국지에 들어있는 깊은 내용들을 이해하게 되면 인생을 바꿀 수 있을 정도로 굉장한 위력을 발휘하는 책이라고 생각한다.
그런 면에서 이 책은 한 번 읽는 것 만으로도 삼국지를 세 번 읽은 것과 비슷한 효과를 얻을 수 있는 책이라고 생각이 들었을 정도로 이 한권의 책 안에 삼국지의 방대한 내용을 응축하고 또 쉽게 풀어쓴 정말 보기드문 훌륭한 삼국지 해설서다. (그래서 좋은 책은 나눠야 하는 것임에도 불구하고, 이 책을 블로그에 소개하기가 망설여졌을 정도다)
물론 내용이 조조, 유비, 손권을 집중 조명하고 있고, 후반부로 갈 수록 실예를 들어 설명하는 부분이 급격히 줄어드는 부분은 좀 아쉽지만, 내가 삼국지를 읽으면서 어렴풋이 정리하고 있던 생각들을 무서울 정도로 자세하고 예리하게 설명하고 있어 책을 접는 순간까지 감탄을 멈출 수 없었고, 생각에 생각을 거듭하면서 읽게되어 읽는 기간 또한 여느 책 보다 길었다.
개인적으로는 후속편이자 완결편(이 될 수는 없겠지만)으로 삼국지의 다른 장군들에 관한 책도 나와줬으면 좋겠다는 생각과 함께 저자인 최우석님을 만나고 싶다는 생각도 들었다.
지나칠 정도로 너무 좋은 평만 하는 것은, 그만큼 이 책도 좋지만 다시 한 번 삼국지의 위대함을 느꼈기 때문이다. 집에 삼국지가 3가지 종류가 있는데, 빨리 다시 한 번 모두 읽어보고 싶다는 조바심이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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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n 13, 2007 @ 09:25:42
제갈량 문집 “난세를 건너는 법”도 주옥같은 말들로 채워져 있죠..^^
황석영씨 삼국지 보다는 개인적으론 그래도 어렸을때 읽은 이문열씨 것이 제일 재미있다는~~ㅋ
(무엇보다 처세술로 제일 뛰어난 책은 솔로몬의 잠언이죠^^)
Jun 13, 2007 @ 15:49:24
엇! 혹시 지난번에 저한테 선물해주시겠다는 책이 바로 이 책!?+_+)/ 오옷~ 기대하고 있어요. 꺄아
Jun 13, 2007 @ 22:55:13
흠.. 왠지 봐야할것같네요..
단지 시간이 문제일뿐..
화장실책이 될지도 모르겠군요..^^
Jun 19, 2007 @ 23:28:43
안녕하세요~
전에 삼국지 경영학 리뷰쓰신걸 기억하고 있다가
저도 쓰고 이렇게 트랙백 보냅니다~
참 유익한 책이었습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