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모든 기술(?)들과 같이 컴퓨터 프로그래밍에도 재능이 필요한데, 예체능 계열과는 조금 다르게 한 능력이 특출난 것이 아니라 수많은 지식과 다양한 사고방식을 유기적으로 연결해서 생각하는 사고방식이 바로 프로그래밍에 필요한 재능이다.
프로그래밍은 언어, 수학, 과학, 사회학, 철학, 취미 등 수 없이 많은 지식을 바탕으로하여 창의적 사고방식과 본질을 꿰뚫어보는 통찰력으로 기본 골격을 구상하고, 뒤통수를 치는 유연하고 창의적인 사고방식으로 해결을 위한 방법들을 구성한 후, 논리적인 사고방식으로 구성한 모든 점들을 이어나가는 작업이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이 일련의 작업들이 내내 머리속에서 유기적으로 끊임없이 이루어져야 한다는 것으로 해보지 않은 사람들에게는 상상할 수 없을 정도로 엄청난 체력소모를 가져오게 하기도 해서, 체력 또한 기본적으로 뒷바침이 되어줘야 하는 일이다.
그렇기 때문에 노력하면 누구나 할 수 있지만, 반면 어떤 능력보다도 경지에 도달하기 어려운 능력을 발휘해야하는 직업이 프로그래머라는 직업이다.
그러니 프로그래머가 되고 싶은 사람이든, 프로그래머라는 직업을 가진 사람이든, 그 외의 사람이든, 프로그래머라는 직업을 우습게보지 말길바란다.
꼬랑지. 물론 나는 저런 능력이 안되어서 코딩을 점차 손에서 놓고 있는 중이다;;


June 11th, 2007 at 23:48
너무 딱맞는 말씀을 하셨네요^^
June 11th, 2007 at 23:52
그렇지만 대한민국에서는 신의경지에 올라간다고 한들, 야근해야 합니다.
때문에 체력이라는 재능도 필요한것 같네요. ^^
June 12th, 2007 at 0:02
…멋있으면서도 무섭네요.
장래희망인데..
June 12th, 2007 at 0:19
힘든만큼, 굉장히 훌륭한 직업이라고 생각합니다. =)
June 12th, 2007 at 1:46
일단, 저도 7시간전까지 vi를 열고 코딩을 하다가 온 프로그래머입니다. 죄송하지만….”언어, 수학, 과학, 사회학, 철학, 취미 등 수 없이 많은 지식을 바탕으로하여 창의적 사고방식과 본질을 꿰뚫어보는 통찰력으로 기본 골격을 구상하고, 뒤통수를 치는 유연하고 창의적인 사고방식으로 해결을 위한 방법들을 구성한 후, 논리적인 사고방식으로 구성한 모든 점들을 이어나가는 작업”을 하는 프로그래머는 이 바닥에 10년 정도 있으면서, 3명쯤 만난듯 합니다. 너무 “프로그래머”라는 직업을 “환상적”으로 만들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글을 쓰신 것처럼 되기 위해 노력하는, 혹은 이룬 프로그래머는 존경할만하지만 사실 아닌 프로그래머들이 더 많지 않던가요? 님의 글 때문에 저를 포함한 게으른 프로그래머들이 무임승차하는건 반대합니다. ^^
June 12th, 2007 at 7:20
하늘달리기 / 그렇게 생각하실 수도 있지만 과감하게 적은 이유라면, 예체능 계열의 위인들도 - 그 외 어떤 직업들도 - 노력하는 바에 비해 역사에 길이 남는 사람은 몇 없다는 사실과 견주어보면 그리 다를바는 없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역시 또 그렇기 때문에 기죽을 필요도 없는거구요. :-)
June 12th, 2007 at 18:53
디자인도 그렇죠..한 시대에 녹아있는 문화를 새롭게 표현 하는것도 어렵다죠~~ㅎㅎ
위에서 말한것 처럼 피라미드의 꼭지점에 좌불하고 앉아있는 분들은 ‘어 느 분 야’ 나
한시대를 꽤뚫어 보는 통찰력을 지녔다고 보겠습니다.^^
June 12th, 2007 at 22:18
저도 꿈꾸는요셉님의 말씀에 동의 합니다. ‘어 느 분 야’ 나 꼭대기에서 일하는 이상 다수의 통찰력을 지녔다고 할 수 있겠죠~ 경제학과를 다니는 학생은 경제에 관련된 사람은, 국내역사, 세계 다양한 나라의 역사, 근대사, 지리, 환경과 인간의 심리, 정책, 정치, 경영, 주식, 부동산, 이데올로기 등 많은 요소를 알아야 하고, CEO를 하기 위해서는 더 많은 것을 알아야는 것 처럼요.. 굳이 프로그래머분들 뿐 아니라 ‘어 느 분 야’에서 일하는 분이건 다채로운 통찰력을 지녀야하는 피곤한 현대사회라고 생각합니다^^
June 15th, 2007 at 9:38
개발자(프로그래머)의 꿈…
모든 현역 군인의 꿈은 예비군이 되는 것이고 모든 프로그래머(개발자)의 꿈은 무엇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적어도 나는 지금 이런 꿈을 꾼다. 이 꿈의 근거는 애드센스로 예상외의 높은 수익…
June 25th, 2007 at 1:57
헛.. 맨 마지막 한 문장은 안 보이게 처리를 하셨군요..
July 2nd, 2007 at 1:24
프로그래머라는 직업…
일단 프로그래머라는 용어자체가 요세 약간 개발자 비하의 의도로도 쓰이는 관계로 일단 정리하면 IT엔지니어라고 보면 될겁니다. 물론 프로그래머가 약간 코더의 아류로 이해되는데 전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