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ersonalized Page/Service들의 한계 - 철수님의 글에 댓글 달다가 너무 길어져서…
올블로그에는 제게 필요한 것이 있어서 몇가지는 적용도 해놨고(플래닛과 플래닛의 맞춤 글목록등) 하려고(플래닛에 검색 히스토리 연동 및 필터링등) 열심히 노가다도 뛰고 있긴 하지만, 사실 제 입장에서는 그 '귀찮고 복잡하기만 한' 개인화가 도대체 왜 필요한 것인지 잘 모르겠습니다;;;
제가 올블로그의 맞춤 글목록이나 첫눈의 관심이 같은 사용자가 관심이 있어할만한 정보를 자동으로 제안해주는 기능들 외에는 별로 사용을 하지도 않거니와, 특히 우리나라 대부분의 일반 사용자들은 네이버에서 검색으로 다 해결하고 있고, 또 할 수 있으니 더더욱 큰 필요가 없어보이기도 하구요;;
특히나 사용자가 알아서 화면을 구성해라라고 하는 지대로 불친절한 인터페이스는 정말로 누굴 위한 것인지 모를정도입니다. 조금 삐딱하게 보면 "내가 이쁘게 구성해놓기 귀찮으니 니가 알아서 구성해라"라고 생각될 정도랄까..
물론 전혀 의미가 없는 것은 아니겠습니다만, 아직까지는 제게는 더 불편하기만 할 뿐이네요…
꼬랑지. 서비스 개발하기 귀찮아서 그러는게 절대 아닙니다. ㅡ,.ㅡ;;;


August 7th, 2006 at 3:25
[...] 철수님 - Personalized Page/Service들의 한계 -> 골빈해커님 - 개인화가 왜 필요한가 -> 앞의 2글을 읽고, 그리고 이 글. [...]
August 7th, 2006 at 9:18
사람의 성향에 따라 개인화에 대한 입장이 다른 거라고 생각합니다. 커피는 자기 취향에 맞게 조절해서 먹어야 한다고 생각하는 외국인이 우리나라의 커피 믹스를 보고 놀라듯이요.
August 7th, 2006 at 10:53
그 사이를 헤엄치는 것. 쉽지는 않죠. ^^
August 7th, 2006 at 16:41
사용자가 화면을 구성하는 것은 엄밀히 말하면 개인화라기 보다는 DIY에 가깝습니다. 국내보다 외국에서 개인화가 선호되는 이유는 미국의 경우 개인의 DB를 사고 파는게(후에 사용자가 거부하는 방식) 가능하기 때문에 정보의 균형점이 확보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우리나라의 경우사용자에게 Opt-in기반과 정보 매매 불가로 정보의 균형점이 확보가 안되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결국 정보의 불균형 초래되어 정확한 고객 맞춤 정보제공이 어려운 것이지요. 추후 나아 질거라 생각 됩니다.
August 7th, 2006 at 16:42
늘 좋은글과 제 생각의 나태함을 극복하게 해주는 글들 감사드립니다!!
August 8th, 2006 at 1:09
[...] 4. 개인정보관리를 위한 서비스의 성장 이 부분은 5가지 중에서 가장 걸음이 더딘 부분이 아닌가 한다. 일단 “개인정보관리를 위한 서비스”라는 개념 자체가 너무 모호했던 것 같다. 가장 그 의미에 비슷한 부류의 서비스를 뽑으라면 아마도 개인화 포탈이 아닐까 싶다. 이는 올해 상반기, My네이트, 요즘엔, 위자드웍스, 스타트온 등의 서비스의 출시로 인하여 어느 정도 진도가 나갔다고 볼 수 있을 듯 하다. 시작이 반인 법이니까 ^^ 반면, 어제 오늘에 있었던 “개인화”에 대한 이야기들 처럼(1, 2, 3, 4, 5), 이런 서비스는 아직도 걸음마 중에서도 걸음마라고 볼 수 있다. 그만큼 아직도 갈 길이 너무나 멀다는 뜻이다. 정보의 홍수 속에서 자동화된 filter의 의미는 점점 커질 것이지만, 그만큼 이는 현실로 가져오기 어려운 서비스이기도 하다. >>평가: C+ [...]
August 10th, 2006 at 9:12
저도 비슷한 생각입니다.
제가 생각한 원인은 개인화의 목적중 하나가 사용자가 좀더 편하게 사용하게끔 하는것인데 그것을 간과하고 있지 않은가 싶습니다.
편리성 보다는 기술을 보여주는데 더 급급한것 같습니다.
중요한건 기술이 아니라 철학인데 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