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법이 중요하다.
May 06
전에 붉은악마의 대회중의 검은옷의 시위도 그렇고
이번 대추리 일도 그렇고..
나는 별로 생각이 없어서 그런지 그런 곳에 별로 관심이 없기도하지만 그럼으로 인해서 보통 왠만한 일에는 여러가지 입장들을 살펴보고, 나 자신은 중립적인 입장을 지키려고 노력하는 편이다.
그런데. 그래도 10년 전만해도 안그랬던 것 같은데 요즘은 이런 일들에 대해서 대처하는 방법이나, 그에 동참하는 사람들의 사상이 의심될 정도다.
세기가 지났어도 무조건 육체적인 시위밖에 할 것이 없는 것인가? 물론 시위도 중요하긴 하다. 이목도 끌어야 되고, 여러가지 장점이 있으니까, 하지만 그 의도와 목적 그리고 방법들은 확실하게 정하고 잘 선택해서 해야 하지 않을까? (사실은 시위 차체에 대해서 말을 하는 것이 아니라 그 주변 상황들에 대해 올바르게 진행해나가지 못하는 것 같아 보여서 이런 글을 쓰고 있는 것임)
물론 다 그런 것은 아니지만 빗겨나가는 사람들의 비율이 증가하고 점점 더 그런 사람들을 통제하지 못하는 것 같다. 아니 할 마음이 없는건가? 어쨌든 이런 일들은 사상적인 일이기 때문에 일반적인 사람들에게 좋은 감정을 심어줄 수 있도록 더욱 조심해서 올바른 방법으로, 그리고 그 방법 뿐이 아니라 주변상황도 바라보면서 일을 잘 진행 할 수 있도록 해야되는 것 아닌가…
대추리의 상황에 대해서는 십분 이해하고 지지하는 편이다.
제발 제대로 된 사람들이 제대로된 방법으로 시위하고 해결해나가서 나 같은 사람(지지는 하나 필요성을 크게 느끼지 않는 사람)도 시위에 동참하고 싶은 마음이 생길 수록 만들어 줬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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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y 06, 2006 @ 15:36:46
경찰과 군이 곤봉들고, 만명이 넘게 쏟아져 들어오는 광경은 공포 그자체 입니다. 그때 나무 막대기라도 드는 것은 당연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촛불 시위도 현행 집시법상 위법입니다.
촛불시위는 대체로 밤에 하니까요. 일몰이후 집회는 위법으로 집시법이 개악되었습니다. 우리나라에서 불법이 아닌 집회를 하는것은 불가능하지요..
그리고 대추리는 610회가 넘도록 촛불을 밝히면서 집회를 해왔습니다.
뭐라고 해도 계속 불법이라고 몰아 부칠수 없는 구조지요..
May 06, 2006 @ 16:04:39
달군 / 다른 이유때문에 제가 본 것들을 꼭 집어서 이야기하고 싶지 않아서 정확하게 말은 하지 않았는데 달군님께서 말씀하신 그런 부분들에 대한 이야기를 하는 것은 아니었습니다. 그리고 위의 얘기는 정부에도 같이 하는 말인데 정부에다가 얘기 해봐야 제대로 듣지도 않아서 이런 일이 벌어진걸테니 그쪽에 얘기하는 것은 포기하기도 한거구요.. 비겁한 변명이긴 하지만 저는 용기가 없으니까요 달군님 같은 분들에게 부끄러울 따름이죠..^^;
May 07, 2006 @ 03:17:18
바로 그점이 부족해서 안타깝더군요…
May 07, 2006 @ 08:42:34
일단… 야간 집회는 집시법 위반이 아닙니다. 집시법 조문에 야간 집회를 불허한다는 조항은 없어요.(2004년 개정조문까지 확인했습니다. 하위 법령에 뭔가 있을 수 있지만 그럴 경우 헌재로 끌고가면 되겠죠. 집시법에 대한 한 헌재는 꽤 관대한 편입니다.) 게다가 신고만 하면 가능하도록 되어 있습니다. 안전에 문제가 될 경우 경찰이 개입하게 되는데 그것도 먼저 주최자에게 통지를 한 다음 하게 되어 있죠.
그리고 어차피 사람들은 정부밖에 쳐다볼 수 밖에 없고, 정부만 욕하게 될 터인데, 미군이 한국에 주둔하고 미국이 음으로 주권을 갖고 있는 한, 사람들은 정부만 계~속 욕하게 될 겁니다. ㅎㅎ
그것은 민노당 계열(?)이 정권 잡아도 안 바뀌어요.
May 07, 2006 @ 08:49:29
아. 잘못 확인했네요 –; 일몰 이후에는 허용할 수 있다고 되어 있습니다. 이런 ㅎㅎ 그렇담 경찰의 기속재량이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