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회사는 반 수 정도가 윈도우를 사용하지 않고, 맥 또는 리눅스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그 중 리눅스를 사용하는 인원이 7명이던가? 그렇습니다. 개발팀은 전원이 리눅스를 사용하고 있고, 운영팀도 대부분이 리눅스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초반에 약간의 불편함만 참을 수 있다면, 기획팀이나 디자인팀도 Open Office 와 Gimp 를 배워서 리눅스를 사용하면 좋지 않을까라고 생각하고 있는데…^^;
각설하고.
방금 전 How Windows Users are Changing Linux and What We Should Do About It 라는 장문의 제목에 걸맞는 장문의 글을 읽었습니다.
내용은, 최근들어 윈도우에 불만을 가진 많은 윈도우 유저들이 XP 에서 Vista 로 넘어가지 않고 리눅스로 넘어가고자 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많은 경우 잘 적응하지 못하고 다시 돌아가게 된다. 이유가 무엇이고 어떻게 하면 리눅스로 잘 정착하게 할 수 있을까입니다.
요점은 간단한데, 커뮤니티에서는 터미널을 열어서 어찌해라라고만 얘기하지 쉬운 방법을 얘기해주지 않고, 표준화된 방법이 정해져있지 않기 때문에 사용자들이 혼돈을 일으키는 것이다. 또 어떤 리눅스를 선택해야 할 지도 몰라서 Ubuntu 같은 최신형 리눅스가 아닌 구형의 Fedora를 사용하려고 한다. 그러니 쉬운 방법도 얘기해주고 윈도우와 리눅스는 이렇게 다르다는 것도 얘기해주고 쉬운 사용법도 교육하면서, 리눅스 사용에 대한 표준화도 이루어야 한다. 라는 것입니다.
* 덧붙임 : 구형의 Fedora 라는 말은 Fedora 가 데스크탑으로 사용하기에 Ubuntu에 비해 상대적으로 구형이라는 소리입니다. 배포본의 현재 상태가 구식이라는 소리가 아닙니다.
확실히 리눅스에는 너무 다양한 선택과 방법이 있어서 사용자들은 선택에 혼란을 가져오기 마련입니다. 다양한 방법이 있는 것이 좋기는 하지만, 처음 접근 하는 사람들에게는 시도도 해보지 못하고 포기하게 되죠. 또 그 다양한 방법중에는 분명히 쉬운 방법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리눅스를 사용하는 사람들은 - 본인에겐 그게 편해서기도 하겠지만 - 이런 방법 보다는 터미널에서 어쩌구 저쩌구 하는 어려운 방법을 가르쳐준다는 것이죠.
예시로 나와 있는 것으로 프로그램 설치의 경우 윈도우보다 훨씬 많은 프로그램들을 훨씬 쉽게 설치 할 수 있게 되어있는데, 이런건 안가르쳐준다는 거죠. 일종의 엘리트 마인드랄까요? 쉽게 가르쳐 줄 수 있음에도 "넌 이런거 모르지 훗~" 뭐 이런?
또 리눅스가 기술적으로 매우 발전해있고 사용하기도 굉장히 편하게 되어 있음에도 이런 것들이 잘 알려지지 않고 잘 교육되어지지 않는다는 것을 지적하고 있는데요. 이 부분 정말 공감합니다. 물론 대부분의 리눅스 개발자들이 정말 개발자(나쁘게 말하자면 공돌이-_-;;)라서 UI가 아직은 좀 덜 다듬어진 감이 있긴 하지만, UI 부분만 조금 더 완벽해진다면 Windows 는 말 할 것도 없고, Mac OS X 보다도 훨씬 편한 운영체제가 될 수도 있을겁니다.
Windows 에 쏟아붓는 엄청난 돈 중에 일부분만 쏟아서 이 UI 부분과 교육 부분을 제대로만 진행한다면 리눅스가 OS 의 한 축이 될 수도 있을겁니다. 또한, 저희 같은 작은 회사 차원에서도 Windows와 Linux를 안쓴다면를 안쓰고 Linux를 쓴다면 절약되는 돈이 약 2~3천만원 이상이 될 것인데, 삼성같은 큰 기업이나 정부차원에서 국가적으로 주도한다면 절약되는 돈만 해도 정말 어마어마 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또 국가적으로 제대로 진행한다면 진짜 세계적인 IT 국가로 도약할 수도 있을 것이구요.
요즘은 웹 어플리케이션이 굉장히 Rich 해지고 많아져서 사실 Windows 가 필요할 때는 대개 인터넷 뱅킹이나 게임 뿐일겁니다. 저는 집에서 저희 내외가 둘 다 맥만 쓰고 있는데 인터넷 뱅킹 외에는 전혀 사용하지 않고 있습니다. 그러니 리눅스로의 스위칭이 더욱 쉬워진 때가 아닌가 싶습니다.
당장 돈이 안되서 서버군의 리눅스에만 투자하고 있겠지만, 분명 일반 사용자용의 리눅스도 엄청난 잠재시장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 잠재 시장을 깨우기 위해서는 위에 말했듯이 먼저 표준화(일반 사용자용의)와 사용자 교육을 꽤 많은 돈을 들여서 지원해야 할 것입니다.
특히 앞으로(지금도) 많은 연세 많으신 분들이 컴퓨터를 접하게 될 것인데, 이를 꼭 Windows 가 아닌 리눅스를 이용해서 교육한다면 비용도 절약되고 사회와 IT의 발전에도 큰 도움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그러니 먼저 인터넷 뱅킹-_-과 정부 기관의 웹사이트-_-부터 Active-X를 다 빼주세요..-_-
뭔가 좀 횡설수설 했지만, 이제는 진짜 조금만 노력하면 Windows 에서 리눅스로 스위칭할 수 있는 시대가 왔습니다. 이 때를 놓지지 말고 리눅스 업체와 단체, 커뮤니티에서 더 많은 노력을 쏟아서 일반 사용자의 점유율을 많이 끌어올 수 있으면 좋지 않을까 합니다. 우리나라는 인터넷 뱅킹과 Active-X 때문에 조금 힘들다고 해도 우리나라 시장은 세계 시장에 비하면 극미한 수준이니까요. 이제 시작하는 개발 도상국도 큰 시장이구요. (우리나라라면 일단 어른들을 위한 고스톱 사이트부터 만드는겁니다;;)
그리고 좀.. 현 정부에서는 불가능해 보이긴 하지만-_-;; 가능하면 정부에서도 이를 통해 우리나라가 다시 한 번 세계적인 IT 국가로 도약할 수 있는 기회를 잡았으면 좋겠습니다.




December 4th, 2008 at 23:09
Fedora 10은 나름 최신 운영체제입니다. :)
December 4th, 2008 at 23:40
snowall / 아, 구식이라는 것은 사용자 측면에서겠지요. 우분투가 아무래도 일반 사용자들이 사용하기 쉽도록 가장 잘 만들고 있으니까요.
안그래도 페도라 사용하시는 분들께 한 소리 들을까 걱정했는데, 역시나 돌아오는군요..흐..^^;;;
December 4th, 2008 at 23:59
대세는 우분투입니다. 우분투로 대동단결!
December 5th, 2008 at 0:00
그래도 페도라 쓰면 다행이지요.
레드햇9 같은거 쓰면 후덜덜~
December 5th, 2008 at 0:02
대한민국 정부나 공공기관에 그런걸 바라시다니요…
아마 요즘 욕을 많이 드셔서 대한민국에서 최장수로 사실듯한 모 대통령의 하야를 기대하는 것이 100배는 빠를겁니다.
그런일은 절대로….결코…네버….일어나지 않습니다…
OTL
December 5th, 2008 at 0:07
rpm, deb 등등으로 나뉘어있는 패키징 바이너리 표준… 이거 정말 시급한 문제인 것 같습니다. 그리고 바이너리를 받아왔는데 어째서인지 실행이 되지 않는 경우도 너무 많고.. 의존성 문제도 그냥..OTL…
그리고 GUI위주로 알기 쉽게 설명을 해 주려고 해도 데스크탑 관리자가 일단 그놈에 KDX에 그것 말고도 한두가지가 아닌지라 한 가지로 특정해서 설명을 해 줄수도 없다는게 참.. 뭐랄까….
차라리 리눅스를 하나의 운영체제로 생각하지 말고 각각의 배포판을 별개의 OS로 간주한다면 이야기가 더 쉬워지지 않을까 싶기도 합니다.
December 5th, 2008 at 0:25
나인테일 / 그나마 우분투가 데스크탑쪽은 리드를 하고 있어서 조만간 많이 표준화되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해보긴 합니다.(메인 스트림이 생긴다는 얘기고 이를 기준으로 교육할 수 있게 된다는 얘기죠)
어쨌거나 우분투가 희망!! (저희 회사 개발팀의 팀명 별칭이 우분투스입니다. ㅎㅎ)
December 5th, 2008 at 0:43
리눅스가 아직도 사용자에게 다가가지 못하는 이유는 바로 공짜라서 그런것 아닐까 싶습니다. 아무래도 MS나 Apple은 일단 돈 받고 팔아야 하는 입장이니 한길로 OS를 밀어 주겠지만, 리눅스는 배포판만 해도 세기 힘들 정도이니…
아무래도 리눅스를 위해 무언가 한다는 것은 순수한 자원봉사의 느낌이니까, 기를 쓰고 팔려고 하는 사람들의 보이지 않는 힘에 밀리게 되는것 아닐까 싶습니다.
December 5th, 2008 at 0:48
인터넷 뱅킹도 그렇지만…게임도 만만찮다고 봐요…
starcraft 나 wow 가 linux version 으로 나온다면…switching 에 가속도가 붙지 않을지…
(뭐 사실 전 게임을 잘 안합니다만-_-;;; 특히 위의 게임들은 더욱..)
December 5th, 2008 at 0:53
표준화에 가장 큰 공감을 합니다. 우분투가 자리잡기 전까지는 안되는 게 있어서 검색해보면, 이렇게 해봐라, 이렇게 해봐라 등등…;;; 근데 그렇게 해도 안되는 경우가 많더란거죠. 요즘은 크게 줄었습니다만…
게다가 폰트 폴더같은 건 왜 그리 깊숙히 넣어놨는지…이게 또 자기 home폴더에 넣을 수도 있고, /usr/share/font에 넣을 수도 있고…;;;
다양성이 지금까지 리눅스커뮤니티를 키워왔다면, 앞으로는 좀 더 통합된 모델이 제시되어야 할 것 같습니다.
December 5th, 2008 at 0:56
뭐랄까. 취지는 공감하지만 내용은 공감하기 힘드네요.
GUI 로 쉽게 할 수 있는걸 뭣하러 힘들게 콘솔에서 하라고 설명합니까..-_-;;
GUI 로 설정할 수 있는 툴이 없거나 GUI 로 설정하는 법을 모르니 콘솔로 하나로 설명해주는 거지. 그걸 엘리트 의식이라니…아…ㅋㅋㅋ
December 5th, 2008 at 0:58
음. 본문 중 오류가 있네요.
우분투는 최신 배포판이고 페도라는 구형이다.
라고 언급하셨는데 잘못된 내용이십니다. 글쓰신분 의중은 잘 전달 되었고 훌륭한 글입니다만. 배포판에 대해 이해가 조금 부족한 듯 하네요.
페도라는 절대 구형이 아닙니다 ^^
December 5th, 2008 at 1:08
뭐랄까.. 기존의 설명 방식이 많은 이유는 GUI가 진화속도는 빠른데 사용자는 그대로라서 그런 경우도 한몫합니다.=_=;;
December 5th, 2008 at 1:09
“저희 같은 작은 회사 차원에서도 Windows 와 Linux를 안쓴다면 절약되는 돈이 약 2~3천만원 이상이 될 것인데, ”
;;;;;;;
둘다 안쓰면 그럼 맥 사용하실려고 하시나요…
December 5th, 2008 at 1:12
솔라리스>슬렉웨어>레드햇>프.비>우분투>레오파드 에 이러렀는데요, 애플 데스크탑이 가장 진보된 GUI로 보입니다. 쓸 수 록 감동이네요.. 일반PC에서도 쉽게 설치 되도록 애플이 정책을 바꿨으면 좋겠어요.
December 5th, 2008 at 1:29
전 솔직히 바이너리 표준은 그닥 신경 안씁니다..
왜냐면요, 레뎃이나 데비안(우분투)나 대부분 많은 메인테이너/패키징하는사람 들이 패키징을 해주거든요..
아주 최신버전 같은건 패키징이 안되있는게 있겠지만, 일반 유저는 그렇게 최신을 써야 할 이유도 모르겠고, 그냥 대부분 저장소에 있거든요.. apt 저장소든 yum 저장소든…
문제는 MS아니면 안되게 하는 상황들이 많으니까요.
게임을 즐기는 학생들은 게임 때문에 윈도 쓰고, 전자상거래는.. 공인인증서 떄문에 그렇고.
공인인증서야 외국에서는 안쓰는걸테니, 우리나라에만 국한 된다지만, 게임이나 오피스 같은 것들이 윈도에 너무 의존적이라는것이 문제죠..
December 5th, 2008 at 3:01
흠… 처음 배우는게 Windows Base이니 어쩔 수 없지 않나요?
저같은 경우에 처음 배운게 DOS입니다. 그뒤 Window98을 접했습니다. ( 3.1, 95 등은 그저 멀티 부팅으로 ;;; 전 DOS가 편해요 ㅜㅜ )
문제는 학교에 제출해야하는 모든것이 Windows에서만 되서 ㅜㅜ
지금이야 다른포멧으로 변환해서 ppt나 doc.. 그리고 C 소스 등을 제출 할 수 있죠…
하지만 학교에서 배우는건 MS Office, Visual C 입니다.
OpenOffice나 Gimp, gcc를 가르치려 하지도 않고, 어둠의 경로를 통해서 얻을 수 있는것을 강제로 가르칩니다.
심지어 일반적인 기본 C마저 Visual C로 작성한 프로젝트 형식의 압축이 아니면 안된다고 하기도 합니다.
초기 교육에서 조차 이러니 뭐 어찌하겠습니까 ㅜㅜ
제가 우분투를 쓰다가 포기한것은 국내 인터넷 쇼핑과 전자정부 때문이었습니다.
와우는 어차피 Wine으로 돌리면 돌아가지만 Wine에서의 IE는 ActiveX만 깔면 뻗어버려서;;;
December 5th, 2008 at 8:02
사실.. 인터넷 뱅킹하고..
한게임같은 작은 사이트에서의 게임만 리눅스에서 구동 된다면..
당장 리눅스로 넘어갑니다..
사실 이게 가장 중요한 부분이라서…
이런 부분은 정부하고 대기업 차원에서 지원이 있지 않은한은..
진전이 없을듯 합니다..
기업과 정부가 눈앞의 이익보다는 좀더 멀리있는 이익을 봤으면 하는 바람이 있네요..
December 5th, 2008 at 9:36
인터넷 뱅킹을 할라치면 깔아야 하는 공인인증서, 키보드보안, 보안 ActiveX 등으로 저는 윈도우 쓰기도 겁이날 때가 있습니다.
이러한 불합리한 체제를 유지하기 위해서 보안 기업과 은행과 금융결제원, 국회, 그외 국가기관이 얽혀있을 터인데 그들이 쉽게 이 시장을 놓아줄까요?
외국에서는 이러한 장치없이도 보안이 잘 유지된다고 들었습니다.
한때 타 OS에서 뱅킹이 된다면 그쪽으로 계정을 몰아주자는 프로젝트도 있었지요. freebank.org 지금은 도메인 시장에 나왔지만……
December 5th, 2008 at 10:03
저는 리눅스의 디렉토리 체계를 좀 바꿨으면 좋겠네요. 이 디렉토리 체계란게 아주 오래되고 보수적인 프로그래머들은 이 디렉토리명이 친근하고 당연하다고 여겨질지 모르지만 새로 입문한 사람에게는 전혀 직관적이지도 않고, GUI시대에는 일일이 커맨드라인을 쓰지 않기때문에 저런 디렉토리명은 불필요하다고(또는 이제 지양해야한다고)봅니다. 대체 내가 설치한 프로그램이 어디 깔렸는지도 모르고 var, usr, local, bin 등등을 뒤지다보면 솔직히 정이 안갑니다. 윈도우처럼 Program Files, Document and Settings 이렇게 자연어에 가까운 폴더명을 쓰는 윈도우가 이점에선 엔드유저에 한층 가깝게 가고 있다고 봅니다. 우스개말로 CD도어를 열라니까 나가서 문열고 들어왔다는 유저들이 수두룩한데, var usr bin mnt 이런게 다 뭡니까? 이제 PC는 일부 해커나 프로그래머, 컴퓨터매니아가 아닌 가정주부도 가사일을 하다 짬짬히 쓰는 가전제품이란 인식을 한다면 리눅스가 해야할 일은 자명하죠.
그런면에서 리눅스 프로그래머들은 윈도우에 비해 아직도 부족한점이 많구요, 상당히 보수적으로 보입니다. 어떤면에선 일반사용자들 끌어안으려는 노력이 큰것 같다가도 이런 소소한것에 무관심해 새로진입한 유저들을 좌절시키는 것을 보면 이율배반적으로 보이기도 하네요.
문제해결을 보면 아직도 커맨드라인 위주로 어떤 설정값을 건드려라 이런등도 어렵긴 마찬가지구요.
December 5th, 2008 at 10:07
정말 이제는 리눅스로 옮길 수 있을 만큼 리눅스가 발전한것 같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처음 접하는 사람은 뭐가 뭔지 잘 모를텐데 초보자를 위한 가이드라인이 있으면 좋을텐데요.
지식인에서 리눅스 관련 질문을 보면 가끔 리눅스를 배우고 싶어서 책을 사서 레드햇9을 깔았다는, 그리고 그 다음에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다는 질문이 가끔 있더군요.
레드햇9!!!!!!
허허허 웃음만 나더군요 ㅋㅋ
December 5th, 2008 at 10:13
뭐 어차피 이런얘기 리눅스 커뮤니티에 몇번 얘기해 봤지만, 오히려 이런게 재미있다는둥, 알고나면 쉽다는둥, 이런 댓글이나 달리고 일소에 부치는게 리눅서들의 분위기라 또 얘기한다는게 입만 아픕니다만, MS가 컴을 가전제품의 일부로 인식하고 쉬운인터페이스로 가는데 이런 직관적이지 못한 부분하나 개선못한다는건 아니라고 봅니다. 많은 엔드유저를 끌어 않으려면 무조건 직관적인 인터페이스가 필수아닌가요. 가전제품이 조작키등을 뭔지모를 버튼만 잔뜩있고(나름 이유가 있겠지만, 공장 생산자나 제품을 오래쓴 사람만 잘 아는) 처음 산 사람은 도무지 모를 조작법으로 만들어놓고 이걸 어려워 하는 구매자에게, 익숙하면 괜찮다느니, 사용설명서도 안 읽어보고 뭐했냐느니 한다면 그 가전회사가 온전할까요? 망하기 쉽상이죠. 리눅서들의 노력은 가상하고 칭찬받아 마땅하지만 세상에는 인지능력이 자신들모다 못한 사람이 수두룩 하다는 사실을 잘 못느끼는듯.
December 5th, 2008 at 10:26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다음 번에는 저도 관련된 글을 써볼까 싶어지네요.
일단 리눅스는 조금 더 쉬워질 필요가 있고(가벼운 사용은 GUI라 간단하지만 뭔가 좀 만져볼려고 치면 초보자에겐 몸서리치도록 어렵습니다) 리눅스의 종류도 좀 정리될 필요가 있겠지요.
그리고 OSX과 리눅스의 공통적인 문제점은 조합형 한글의 인코딩인데… 아직 속시원하게 해결된 경우를 못 봤네요.
December 5th, 2008 at 10:32
디렉토리 구조에 대해 한 말씀 드리자면, 왜 엔드유저가 깔린 프로그램이 어디에 깔리는지를 알아야 하나요? -_-; 사용자가 쓸만한 파일들(?) 즉 설정 값이나 incoming 등등은 홈폴더에 들어갑니다. 오히려 프로그램 파일에 실행파일이나 사용자 파일이나 구분없이 섞여 있는 윈도쪽이 엔드유저 입장에서는 더 복잡한 것 아닐까요?
그 쉽다고 자부하는 맥OSX의 디렉토리 구조도 안에는 저렇게 되어있습니다.(당연합니다. 유닉스 기반이니까요) 그러나 사용자는 자신에게 주어진 공간인 ‘홈폴더’만 신경 쓰면 됩니다. 그건 리눅스도 마찬가지입니다.
단순 가전 제품을 사용하며 안의 내부구조를 다 알아야하는게 아니듯 디렉토리 구조를 사용자가 알아야할 이유는 없습니다.(잘만 동작한다면 말이죠) 저 같은 경우도 제가 방금 설치한 게임이 어디에 설치되는지 모릅니다. 다만 프로그램 - 게임에 아이콘이 있기 때문에 쓸 수 있을 뿐입니다.
물론 윈도가 사용성을 제일 많이 고려한 것도 사실이지만, 윈도의 모든 것이 사용자를 위한 것도 아니랍니다..
December 5th, 2008 at 10:35
그나저나 훼도라는 최신 배포판입니다 ^^ 어떤면은 우분투보다 더 최신 버전인 소프트웨어도 포함되어있답니다.
December 5th, 2008 at 11:06
헑.. 생각보다 많은 댓글이 달려서 놀랐습니다. ^^;; 특히 페도라에 관련된 얘기는 위에 말했듯이 생각했던대로 역시 많이들 때려(;;)주셨네요 ㅎㅎ;; 구형의 Fedora 라는 말은 Fedora 가 데스크탑으로 사용하기에 Ubuntu에 비해 상대적으로 구형이라는 소리지 배포본의 현재 상태가 구식이라는 소리가 아니었습니다. 그래도 나름 십년 넘게 리눅스를 써오고 있기에, 배포본의 상태정도는 확인해보고 있어요. Fedora 도 십년 전 슬랙웨어에 비하면 용된거죠. 십년전에 호환이 안되는 그래픽카드를 가지고 X-Windows 를 일주일만에 띄웠다고 자랑했던 기억이 나네요. ㅎㅎ :-)
하지만 이 글은 아무것도 모르는 그냥 윈도우에서 웹브라우징이나 하는 사용자 입장에서 생각해보라는 말로 이해해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그 중 rla, 떠돌이님께서 가장 핵심을 잘 짚어주신 것 같습니다. 다른 얘기들은 부가적인 것이고, 최소한 큰 리눅스 커뮤니티에서부터 그런 아주 기본 것들을 사용자들에게 교육시킬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야 한다는 것이죠. 조금 더 일반 사용자 친화적으로 쉽게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구요. ^^
December 5th, 2008 at 12:55
개인적으로는 별다른 경쟁력이 없어보입니다만 카피당 최소한 10만원은 줘야하는 윈도우에 비하면 웬만한 업무용으로는 이미 우분투로 윈도우대체가 가능합니다.
회사입장에서야 딴짓안하고 일만할테니까 더 좋겠지요..^^
사람들이 리눅스라는 말에 겁을 먹어서 아예시도조차 안해서 그렇지 우분투정도면 이미 충분하게 직관적이고 설치나 관리는 어떤면에서는 윈도우보다 편한점도 많구요.
회사에서 바이러스 등등의 이유로 외부메일수신 전용P를 우분투로 돌리고 있는 우리직원들은 대부분 그게 리눅스인지도 모르고 씁니다.
December 5th, 2008 at 14:54
어찌보면 게임이 된다는 사실만으로
윈도우를 버릴수 없는 사람들이 많은게 현실이죠
특히 일반인입장에서는 게임도 되고 인터넷뱅킹도 잘되는
윈도우를 버리고 딴 OS로 넘어갈 이유가 전혀없죠
액티브엑스는 당연 관심도 없을테구요
리눅스가 많이 편해지기는 했지만 아직 갈길이 먼것 같습니다
December 6th, 2008 at 13:38
Windows XP사용자들을 Vista로 오게 하는 것과 비슷한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더] 강력한 보안/ [더] 강력한 성능/ [더] 새로운 기능
요3가지만 있다고 해서 기존 Windows의 입맛에 길들여진 사용자들을 끌어들이는 것은 힘들기 때문이지요.
그러니까 어렸을 때 부터 Linux 등의 대안 OS를 자주 접하고, 그 필요성을 인식시킨다면 얼마든지 탈 Windows는 가능해 진다고 생각합니다.
습관은 무섭거든요.
December 6th, 2008 at 17:08
일단 일반 사용자들이 리눅스를 꺼리게 하는 이유가
[첫째]
인터넷이나 책에 올라온 사용법 대부분이 콘솔창을 이용하는 방법이기 때문입니다. 요즘들어서 GUI를 이용해 초보자도 쉽게 이해할수 있도록하고자 하는 분들도 많던데 아직인것 같습니다.
[둘째]
GUI기능은 화려하지만 처음부터 GUI를 염두해두고 최적화해서 만든게 아니기 때문에 엄~청~ 버벅대고 자꾸 멈추고 합니다. 리눅스를 메인으로 사용해보고자 각종 환경을 윈도우처럼 익숙하게 만들고 보기 좋게해도 윈도우처럼 GUI가 빠릿빠릿한것 같지는 않은것 같습니다.
이렇게 리눅스의 대중화에대해서 어떻게 하면 리눅스를 일반사용자들이 많이 쓸수 있게할까 하는 문제를 해결하는데, 리눅스는 원래 콘솔창으로 쓴는것이니 배우고 싶으면 그것부터 대워라든가 쓰기싫으면 관둬라식으로 나오는 리눅스 유저들이 있느데 정말 논점에서 벗어나는 주장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리눅스 기능은 정말 좋고 다양한데 역시나 이게 돈이 안되니깐 일반 사용자들을 흡입시킬 강력한 의지가있는 무언가가 안나타나는것 같습니다. 오픈 소스의 한계가 아닌가 생각합니다.
December 6th, 2008 at 20:35
우분토 이야기가 많군요. 역시 써보고 싶은 충동이…
늘어나는데요.^^
December 7th, 2008 at 9:59
우리 나라에선 다 부질없는 딴나라 이야기.
아직도 한글문제 많고.. 메뉴얼은 다 영어고.. 커뮤니티는 배타적이고..
두번째 사진 보고 웃어버렸네요.ㅋ
글꼴도 크고 넓이도 적당한게 본문이랑 댓글이 읽기에 딱 좋군요. 글씨가 다다다 박혀있는 소녀 취향의 블로그는 읽다 질려버려요.
December 8th, 2008 at 17:49
내년부터 빈민촌 컴퓨터 교실을 하게 되었습니다. 컴퓨터 전원넣는 법부터 가르쳐요…^^;
작년에만 해도 윈도우 베이스에 오픈 오피스로 교육을 했었거든요..근데 현실적으로 취업을 나가게 되면 모조리 MS가 점령을 하고 있기 때문에 어려움이 크네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