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번 맥북 에어와 타임캡슐이 나올 때 썼던 MacBook Air 의 진정한 의미의 연장선상에 있는 플랫폼인 MobileMe 가 나왔습니다.
사실 이번 WWDC 의 백미는 아이폰보다는 모바일미라고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기본적으로는 닷맥의 기능을 업그레이드하고 다듬어서 나온 것이긴 하지만, 그 만듦새가 워낙 좋아서 자연스럽게 쓸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동안 닷맥의 업그레이드들이 다 이걸 위한 것이었군요.
암튼, 역시 기술이 안보이는 서비스야말로 진정한 서비스인거네요. 모바일미는 클라우드 컴퓨팅의 기본개념을 일부 구현해 놓은건데요.
클라우드 컴퓨팅의 개념중에 자신이 사용하는 컴퓨터가 어떤 것이든지간에 자신의 데이터를 어떤 곳에서든 동일하게 사용할 수 있게 해준다는 개념의 서비스입니다.
이른바 유비쿼터스죠.
데스크탑이든 노트북이든 핸드폰이든, 어느 곳에서든지 자신의 정보- 주소록, 일정, 사진, 비디오, 데이터… -에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해주고 어느 곳에서든지 자신의 정보를 바꾸면 자신이 사용하는 모든 기계가 모두 업데이트 되면서 동일한 데이터를 사용할 수 있다라는겁니다. (물론 인터넷에 연결되어 있을 경우에지만)
방식은 모바일미에 있는 데이터를 보는 것은 아니고, 데이터를 기기에 입력하면 모바일미 플랫폼으로도 데이터가 저장되면서 자신이 등록해 둔 다른 시스템들에 데이터를 푸쉬하는 방식인 것 같더군요.
구글이 플랫폼화 전략을 가져가면서 그렇게 꿈꾸던 것인데, 역시 디바이스를 다룰 수 있는 애플이 조금 더 쉬웠나보네요.
하.. 암튼 참 대단한 것 같습니다.
근래들어 정말로 IT 업계에 다시 대 변혁이 오는 것 같은데, 중요한 것은 모든 것이 모바일로 집중되고 있다는 것이고, 자본과 네트웍을 가진 곳이 주도권을 쥘 수 있다는 것입니다.(SK/KT 는 뭐하냐! ㅜ,.ㅜ)
2-3년 후에는 어떻게 변화할 지, 정말 궁금합니다.



June 10th, 2008 at 15:28
오랜만에 뵙네요… 잘 지내셨죠?
흐흐.. 말씀대로 모바일관련 비즈니스가 이제는
무시할수 없는 수준으로 올라오고 있지만
우리나라 현실은 ‘사업자이익구조’라는 벽에 막혀있는것 같아
아쉽기만 할 뿐입니다.
모바일 연동 주문형출판 서비스도 기획중에 있답니다.
여기에도 문제는 통신사업자 몫이 항상 문제가 되니 답답 할 수밖에요..
June 10th, 2008 at 16:58
오호라… 역시 애플은 많이 앞서나가네요.
한국에는 언제면 가능할지…
이런 뉴스를 보면 오히려 김빠집니다
June 10th, 2008 at 23:04
WWDC 2008 기조연설 정리: iPhone SDK, MobileMe, iPhone 3G…
한국 시간으로 6월 10일 오전 2시 Apple Worldwide Developers Conference 2008이 시작되었다. 모두가 알고 있듯이 애플(Apple) 행사의 하이라이트는 스티브 잡스(Steve Jobs)의 기조연설이다. 결론부터 말하자…..
June 19th, 2008 at 15:56
저도 IT 업계에 종사하는 사람으로서 Apple과 MS, Google 등의 행보에 매우 관심이 깊은데요, KT/SKT 같이 국내 시장 보호속에서 큰 구시대적 기업들이 과연 그런 변혁들을 해 낼 수 있는지 의문입니다. 안정적인 통신료 수입을 10여년간 받아왔으면 이제 변하게 압박할 때가 되었는데 그 10여 년간 벌어들인 돈을 SKT 같은 경우는 베트남과 중국에서 모두 날렸거나 날리는 중이죠. 그것도 위의 기업같이 시대를 바꿀 프론티어적인 사업도 아닌 자기들이 잘해왔던걸 외국에서도 해보겠다는 것이라 진정 광고에서 말하는 것처럼 미래를 꿈꾸는지 사람을 꿈꾸는지 알 수가 없습니다. 국내 1,2 위 통신 Network 업체라 불러주기에 부끄러운감이 많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