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가 여성을 보호하려는 것
May 31
인생 이야기 남자, 여자, 예비군, 촛불집회 1 Comment
먼저 제 블로그를 오랫동안 알고 계셨던 분, 또는 오프라인에서 저와 오랫동안 알고 지내시던 분들은 제가 사회와 역사에 있어서 여성에 대해 어떤 관점으로 보고 있는지 알고 계실겁니다.
저는 세상은 여성에 의해 바뀌고 발전되어 나간다고 생각할 정도로 여성의 역할을 굉장히 크게 보고 있는 사람입니다.
그런데 이번 촛불집회로 불거져나온 예비군들이 여성을 보호하려는 것에 대해서 안좋게 생각하는 여성분들이 있다는 것에 대해서 많은 아쉬움을 가졌습니다.
물론 예비군들이 말을 하는 과정에서 일부 실수를 한 것은 분명히 있겠습니다만, 기본적으로는 여성들을 보호하려는 마음과 의지에서 발현된 것일겁니다.
근데 말을 떠나서 보호 받을 필요가 없다는 여성들이 있던데,
왜 자신들이 보호 받을 필요가 없다고 생각하는지 모르겠습니다.
여성들은 중요합니다. 단순히 생물학적 번식에 관련된 것이 아닙니다.
세상을 바꾸려면 여성의 결정적인 역할이 필요합니다.
그래서 여성이 보호받아야 되는 것 입니다.
대통령이되면 왜 경호를 받겠습니까? 연예일들이 왜 경호를 받겠습니까? K2 선수들이 경호를 받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자기 몸 하나 지키지 못할까봐일까요?
네. 그 사람들이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자신들을 조금 더 소중하게 생각해주세요.
몸쓰는 일은 남자들이 할테니 여성분들은 머리를 써주세요.
지금은 서로 싸우기보다 힘을 합할 때 아니겠습니까? 마음이 좀 상하는 일이 있더라도 목표를 이룰 때까지만이라도 조금만 묻어두고, 각자가 각자의 위치에서 가장 잘 할 수 있는 일을 더 잘 할 수 있도록 서로 북돋아 줄 수 있는 마음가짐을 가져야 할 때가 아닌가 합니다.
꼬랑지. 일반병이었던 예비군들한테 특전사나 해병대가 비켜달라고 하면 기분 나쁘지 않겠느냐라고 하는 분들이 계시던데, 기분 나빠 할 예비군들 거의 없을거라고 확신합니다. 이건 지금 나돌고 있는 병력 배치도만 봐도 아실겁니다. 그게 군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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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n 01, 2008 @ 10:20:57
세상에는 자존심이 유일한 재산인 분들이 있기 마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