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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빈해커의 블로그 시즌 2 : 웰컴 투 골빈넷

인디아나 존스 & 영화관 에티켓

May 25th, 2008 · 4 Comments · 영화이야기

액션은 전편들을 다시 다 보고 게임들도 다시 해보고 싶을만큼 재미 있었으나, 모티브가 영 쌩뚱맞고ㅡ,.ㅡ;; 후반부에서 힘이 좀 빠진 듯한 느낌이었습니다..만, 주제가와 존스로 분한 해리슨 포드를 다시 보는 것 만으로도 의미는 충분했죠.

그리고 인디아나 존스의 후속편을 암시하는 듯한 내용이 들어있더군요. 슈퍼맨 리턴즈와 비슷한? ㅎㅎㅎ (너..너무 스포인가;; )

개인적으로 놀랬던(?) 장면이 하나가 있었는데 여러 언어들 가운데 한국어/한글이 나왔던 부분이 있었습니다. 한자나 일본어가 편집중에 잘린건지 아니면 한글만 고려대상이었는지는 모르겠지만 나름 반가운 장면이었죠.

근데 아가야옹님의 한마디에 무너졌습니다.

"미개한 언어라고 적어놓은거 아냐?"

…OTL

음.. 오늘은 영화얘기보다 더 말하고 싶은것이 있습니다. 왜그런지 근래 영화관에서 짜증을 많이 느끼고 오게 되는데, 오늘도 마찬가지였습니다. 그래서 제 나름의 짜증 베스트 5를 뽑아봤습니다.

5. 의자 발로 차기 - 정말로 몸이 말을 안듣는 것인가염? 아니면 제가 미우신건가염?

4. 핸드폰 안꺼놓기 - 영화시작 전에 분명히 꺼두라고 광고가 나오는데도 불구하고 안끄는 사람들은 뭔가염?

3. 옆사람과 떠들기 - 가끔 한마디씩 하는거야 당연하게 받아들일 수 있는 거지만, 영화 보는 내내 떠드는 사람들은 뭔가염? 그러려면 카페나 비됴방을 가시든가.

2. 늦게 들어오기 - 간혹 영화 시작 한참 후에 들어오는 사람들도 있던데, 영화 보려고 오는건 맞나염? 아무리 그래도 최소한 시작 하기 1분 전에는 들어와야 하지 않나염?

1. 앉은 키크다고 자랑하기 - 갠적으로 가장 짜증 나는겁니다. 이건 영화를 도대체 볼 수가 없습니다! 특히 자막이 필요한 외국영화라면 즐겁게 봐야 할 영화인데 보고나면 짜증만 이빠이. 자기 키가 좀 크다고 생각한다면 조금 낮춰주는 센스. 필요하지 않을까염? - _-

오늘은 유독 1~5 번까지에 해당하는 분들이 아주 각양각색으로 수 없이 많이 와계시더군요. - _-;; 심야영화를 보는 정도면 나름 영화를 좋아하는 분들이 아닌지라는 생각을 했었는데, 그건 아닌가봅니다.

영화가 아무리 좋아도 분위기가 안좋으면 망치는 경우가 있는데, 혹시 오늘은 그런경우가 아닐지.. 근래들어 영화보러가기가 많이 꺼려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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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responses so far ↓

  • 1 소금이 // May 25, 2008 at 4:54

    전 그래서 조조영화만 봅니다. 사람이 적어서 그나마 짜증이 덜하거든요. 값도 싸고요 ^^;;

  • 2 Lunemore // May 25, 2008 at 10:10

    저도 소금이님과 같은 이유로 조조영화만 봅니다. 근데 개봉 첫날 조조는 매진이더군요. 이동네에 나처럼 할일없는 사람이 그렇게 많은줄 처음알았습니다. ㅠㅠ

  • 3 주성치 // May 26, 2008 at 0:30

    저는 그장면 보면서 “역시 이 시리즈는 해리슨포드만의 것이다”라는 뜻으로 이해했습니다.

    극장에서 핸드폰으로 문자확인하거나 시간보는사람 emp쏴서 고장내버리고 싶음;;

  • 4 골빈해커 // May 26, 2008 at 1:25

    주성치 / 아. 그렇죠. 인디아나 존스 후속편이라는 것은, 해리슨 포드의 인디아나 존스의 인디아나 존스는 끝이고(말이 좀..ㅡ,.ㅡ) 뒤에 아들이 이어가는 다른 편을 얘기했던겁니다. 스포를 안하려고 말을 줄이다보니 흐.. 근데 알고보니 영인디아나 존스인가하는 TV 시리즈가 이미 있더군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