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비든 킹덤
Apr 27
포비든 킹덤을 보고 왔습니다.
삼국지(를 잘은 모르지만)도 좋아하고, 이연걸과 성룡이 함께 나온다니 이 역사적인 순간을 꼭 보고 싶기도 하고 해서 갈등을 하다가 어차피 둘 다 눈에 재미를 주기 위해서 보는 것이니 디지털 상영관에서 하는 것을 보자 하여 포비든 킹덤을 봤습니다. (영화 삼국지는 원작(?)과 많이 다르다는 말도 한 몫했구요.)
상당히
.
.
.
.
.
.
.
재미 없더군요..ㅡ,.ㅡ;;;;
나오면서 삼국지나 볼걸이라는 말을 몇번이나 되뇌었는지 모릅니다;;
성룡과 이연걸이 나온다는 것, 그리고 초반에 성룡과 이연걸이 대결하는 볼거리 외에는 정말 재미가 없었습니다. 성룡과 이연걸의 대결도 효과가 너무 많아서 조금 아쉬웠습니다. 둘 다 나이가 들어서 와이어를 많이 쓴건지..
보면서 두 사람 다 나이가 많이 들었다는게 느껴지더군요. 행동뿐 아니라 얼굴이.. 특히 이연걸의 나이들은 것이 꽤나 확 다가오더군요. 어릴때의 영웅이 나이든 모습을 보니 얼마나 안타깝던지..ㅜㅜ
하지만, 동양의 문화를 익히 잘 알고 있는 우리가 봤을 때 너무 뻔한 스토리에 뻔한 액션들이라서 재미가 없었던 것이지, 외국 사람들에게는 어떻게 보면 굉장히 신선한 영화로 다가올 수도 있겠다 싶었습니다.
각종 동양적인 설정이나, 손오공의 요술(?)이라든지 하는 것들에서요.
포비든 킹덤은 몇가지 면에서 의미있는 영화임은 분명하고, 외국 사람의 시선에서 봤다면 꽤 괜잖은 영화였을지도 모르겠지만, 홍콩영화를 즐겨보던 한국 사람인 저의 입장에서는 타임 킬링 용으로도 조금 안타까운 영화가 아니었나 싶습니다.
트위터
파랑새
아이폰앱
RSS
Apr 27, 2008 @ 02:48:42
찌질한 주인공… 안습이에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