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즈온에어
Feb 02
올블로그에서 광고도 하고 있고, 이벤트도 하고 있는 프리즈온에어라는 게임이 있습니다.
간단하게 말해서 걍 보드(책상에 놓고 하는거 아닌 눈위에서 하는 그거..ㅡ,.ㅡ;; ) 게임인데요. 저는 별로 게임을 그리 많이 즐기는 편도 아니고 해서 사실 별로 관심이 없었습니다. 광고를 함에도 불구하고 ㅡ,.ㅡ;;
근데 지난번에 사무실에서 하늘이님하고 A2님하고 결투(-_-)를 하더군요. 언뜻 봤을 땐 좀 복잡해보이긴 했는데, 하는 걸 보니 조작법이 딱히 어려운 것 같지도 않고 재밋어보이더군요. (복잡한거 힘들어함..-_-;;; )
그래서 오늘은 집에서 혼자 쉬고 있는 참에 한 번 해봤습니다.
일단 프리즈온에어를 다운받으러 프리즈온에어 공식사이트에 갔습니다. 오픈 베타를 하고 있어서 지난번에 클로즈베타때랑은 달리 그냥 다운 받아서 하면 되더군요.
근데, 첫 느낌은.
그간 봐 왔던 일러스트에 비해 웹사이트가 무쟈게 촌스럽다는 것이었습니다. -,.-;;
왜 그렇게 만들었는지는 모르겠지만 저만 그런지 몰라도 게임 사이트에 들어갔는데 사이트가 좀 허접해 보이면 게임도 하기 싫어지기마련인데, 조금만 더 세련되게 바꿨으면 하는 작은 소망이 생기더군요;;
암튼 그래도 게임은 해보기로 한거니까 게임을 다운받고 시작했습니다.
근데, 게임도 일러스트와 캐릭터를 제외한 나머지의 배경이나 인터페이스라던가 그런 것들의 그래픽이 좀 세련되지 못하더군요-_-;;; 웹페이지에서 느낀 감정을 다시 느꼈습니다;; 저만 그렇게 느낀건지..
하지만, 반면에 구성이라던가 하는 것들은 잘 되어 있더군요. 아이콘들도 대체로 큼지막하게 잘 되어 있어서 처음에 접근하기는 쉬웠구요. 처음 접근하는 사람들이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만든 것은 좋은 것 같습니다.
게임은 카트라이더를 많이 벤치마킹한 것 같더군요. 아.. 이건 나쁘다고 하는게 아닙니다. 잘 만들었다는거구요. ^^ 만들면서 많은 게임들을 벤치마킹 했겠죠. 그리고 그게 당연한거구요.
특히 맘에 들었던 것은 튜터리얼인데요. 상세하게 잘 가르쳐주고 있어서 정말로 금방 익숙해질 수 있었습니다.
다만, 설명창 어딘가.. 어디더라 암튼 스크롤바를 내려야 아래쪽의 내용이 보이는데 스크롤바를 찾을 수 없어서 버그인가 했습니다;; 굉장히 작게 되어 있더군요.
그리고, 프리즈 할 때는 좀 높이 떠 있을 때 해야된다던가, 넘어졌다가 일어나서 다시 파이프를 탈 때는 어떤식으로 해야 다시 잘 탈 수 있다던가하는 부분도 있었으면 했습니다. 한 두시간정도 했는데, 한시간은 저걸로 무지하게 고생했거든요..-_-;;; (제가 게임에 잘 적응하지 못하는 편인 이유때문이기도 할겁니다만..)
아무리 해도 프리즈하고 난 다음에 자세가 다시 안돌아오는겁니다;; X 키를 떼야 된다고 봐서 아무리 눌렀다 뗐다 해도 안되고;; 알고보니 일정시간정도는 떠 있어야 되는거더군요. 그리고 넘어졌다가 일어나서는 방향이 이상하게 되고;; 알고보니 방향 조정할 때는 위쪽 화살표는 떼고 해야 됐었구요(제 느낌이고 다를수도 있겠네요)
암튼 이러저러한 일들을 겪고 난 뒤에 결국 라이센스까지 땄습니다. -_-v
라이센스까지 따고, 한 두판정도 게임을 해 보니, 게임성 자체는 상당히 괜잖더군요. 제가 2시간 가까이 게임을 죽 하는 경우는 거의 드문데, 이정도로 시간가는 줄 모르고 한 것면 일단 재미로써는 합격점이라고 볼 수 있겠네요.
게임에 익숙해지기도 쉬웠구요.
하지만 카트라이더처럼 정말로 모든 사람들이 할 수 있는 게임은 아닌 것 같습니다. 그런 컨셉인 것 같긴 하지만, 카트라이더보다는 조금 더 난이도가 있는 게임을 원하지만 아주 복잡한 게임은 싫어하는 사람들에게 적합할 것 같습니다.
음. 그리고 게임을 하면서 가장 크게 느낀건 패키지게임이나 콘솔게임과 흡사한 느낌을 받았다는겁니다.
특히 게임 하면서 내내 조이스틱에 대한 열망에 사로잡히더군요;; 조이스틱을 사도 붙여서 사용할 수 있는건지는 잘 모르겠지만, 조이스틱으로 하면 정말 재밋게 할 수 있겠더군요. 게다가 네트웍대전이 가능한거니..
나중에 그레텍에서 패키지로 조이스틱하고 브로마이드 머 이런것까지 해서 팔았으면 좋겠네요. 조이스틱이 있다면 진짜 한 세배는 더 재미있어질 것 같습니다. +_+;;
아직 오픈베타니만큼 아직 개선할 것들이 많다고해도, 게임 자체가 재미있으니 조금만 더 다듬으면 괜잖은 게임이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시나리오나 퀘스트 모드도 좀 더 다양하고 재밋어질테니.. 충분히 기대가 되는 작품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마지막으로.. 음악만 좀 더 좋은걸로 바꿔줬으면..-_-;; 전 그 프리즈온에어 동영상에 노브레인(맞나요?;; )이 부른 노래가 배경음악인 줄 알고 좋아했었는데 아니더군요. 그런 스타일의 노래로 배경음악을 많이 해주셨음 하는 작은 소망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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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eb 02, 2008 @ 18:12:08
JoyKey인가 하는 조이스틱 입력을 키보드 입력으로 바꿔주는 프로그램이 있습니다.
전에 슈팅 게임을 그렇게 해봤는데 넘 재미있더라구요.
조이스틱 지르삼~ ㅋㅋ